근래 불법 광고물 업무를 맡아 관내를 단속하고 강제 철거하면서 새삼 느낀 건, 전임자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관할 주요 도로변에는 그 흔한 현수막도 별로 없고, 크고 작은 입간판이나 에어라이트도 거의 다 정비가 되어 보도를 거니는 보행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교통 통행도 원활해졌다는 것이다.최근 다른 관할 내이긴 했지만, 도로변 전신주에 묶인 현수막이 바람에 날려 길바닥에 널브러져 교통을 혼잡하게 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 현장을 경험하면서 불법 광고물이 잘못하면 위해를 끼칠 수도 있겠구나, 깨달았다.하지만, 우리 관내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