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송재범 칼럼] 수능아, 이제 그만
수능을 며칠 앞두고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했다. 가슴에 ‘서울고 수능대박’이라는 외침을 달고. 정말 힘들었다. 이제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수능일은 가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KAIST, LTE 네트워크 취약점 발견…미인증 메시지로 통신 마비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Generic placeholder image
U리그 최종 라운드 종료! 왕중왕전 12팀 확정...왕중왕전 11월 5일 개막!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모바일 시장서 MMO '1위 경쟁' 치열
넷마블의 신작 '뱀피르'가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두달 이상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MMORPG 장르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바짝 따라붙고 있어 이 두
Generic placeholder image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아프리카 핵심시장 에티오피아 공략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이 올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70% 증가한 약 1,3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현지 금광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아프리카 신흥시장 공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이번 실적을 이끈 주력 모델은 디벨론 36톤급 굴착기다. 이 모델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에티오피아에서 판매한 장비의 90%를 차지하며, 올해에만 1,100대 이상 판매됐다.에티오피아는 중·소규모 금광 비중이 높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리온 비쵸비, ‘국보 패키지’ 열풍에 생산 2배 확대
오리온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의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다.오리온은 6일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이 한국 여행 선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 물량을 기존 30만 개에서 60만 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한국 전통의상을 입은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은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의 인기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문화유산 8종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역·명동 등 주요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출시 한 달 만에 30만 개가 판매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KB국민카드, 소아암 환아 기부 목표 걸음 수 초과 달성 
KB국민카드는 10월 한 달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걷기 ‘위시드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위시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았다.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임직원과 국민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목표한 2억5000만보를 넘어 총 3억8300만보를 달성했다. 저탄
Generic placeholder image
예산 핑계 언제까지···전남도, 돌봄노동자 외면 지적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양보호사 처우 문제를 놓고 전남도의 소극적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박형대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감사에서 “돌봄의 질은 돌봄 노동자의 행복한 근무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전남도가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방문요양보호사 수당 지급 청원과 시설요양보호사 특별수당 인상 요구가 예산을 이유로 묵살된 점을 지적하며 “도가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미흡하다”고 질타했다.반면 정부는 최근 장기요양위원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