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8일까지 온열질환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응급키트와 식염포도당을 배부했다. 이번 조치는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의성군 산하 51개 사업장, 217명의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형 응급키트 22개, 소형 응급키트 33개, 식염포도당 231개가 각 사업장에 배부됐다. 응급키트에는 이온 음료, 쿨링액, 응급대처 설명서 등이 포함, 작업장 내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응급상황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염포도당은 땀 배출이 많은 작업 전·중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6일,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일원 풀베기사업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산림사업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풀베기사업은 근로자가 벌·진드기·뱀 등에 노출되기 쉽고 폭염과 직사광선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높아 안전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독충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물품, 폭염응급키트 등을 근로자들에게 보급하였다.또한, 온열질환에 대비해 매일 작업 전후로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
전국적으로 평균기온 상승 및 폭염 일수가 늘어남에따라, 삼척시는 폭염 피해 방지 및 시민 불편을 최소하고자 지난 6월, 무더위쉼터를 추가 조사하여 7월 15일부터 48개소로 확대 운영중이다. 실내 45개소, 실외 3개소를 지정하여 폭염 대응기간 동안 운영된다.폭염에 취약한 노인 계층을 위하여 경로당 18개소를 추가 지정하였고, 폭염 예방을 위하여 폭염응급키트, 비상구급함, 국민행동요령·건강수칙 책자 등을 비치하고 냉방시설을 점검했다.무더위쉼터 현황은 삼척시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제주에서 천주교 신부를 사칭한 대리구매 사기가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교도관, 공무원, 군인 등을 사칭한 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교기관까지 범행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15일 천주교 제주교구에 따르면 최근 교구청이나 성당 직원을 사칭해 조작된 공문을 제시하고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는 방식의 사기 사례가 제주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실제 최근 자신을 ‘제주교구청 소속 신부’라고 사칭해 생활용품 업체에 연락한 후, 폭염응급키트 85세트를 성당 명의로 구매해달라고 요청해 약 950만원을 챙겨 달아난 피해 사례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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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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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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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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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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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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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2025년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전했다.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은 도내 대학생의 지방자치 및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의정지원 업무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 운영됐다.대학에서 추천받은 4명의 대학생들을 각 부서에 배치해 부서 특성을 경험하면서 입법 및 정책자료 수집, 의정 홍보, 의사진행 지원 등을 수행하며, 본회의 방청 기회도 제공했다.입법지원담당관실에서 근무한 김소연 인턴은 "정책 입안 시 단순히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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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50대 범행에 가담 정황…사위 긴급체포
35분전
강화도의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범행에 사위도 가담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했다.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한 A씨의 사위인 30대 남성 B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인천시 강화군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C씨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범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B씨는 C씨를 결박하는 등 A씨의 살인미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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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농·축협 개별근로관계법 현장교육 실시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지난달 31일 농협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축협 경쟁력 강화와 인사노무 담당자 역량 제고를 위해 개별근로관계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제주농협 관내 농·축협 인사·노무 및 경제사업장 담당 책임자 70여명이 참석했다.농협중앙회 남철희 노무사가 강의를 맡아 △노동법 총칙 △통상임금 변경판례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남녀고용평등법 등 노동관계법 개정사항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우일 본부장은 “이번 개별근로관계법 교육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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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 강화" 협약 체결
제주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으로 영업 확대에 나선다.제주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양사의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 역량, 오프라인 인프라를 더해 결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는 온・오프라인 모든 영역에서 Npay와 제주은행의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앞서 제주은행 카드 발급 시 Npay를 결제수단으로 바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7월 초 도입했다. 또 지난 5월부터 제주은행이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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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오일장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현황 점검
김완근 제주시장은 1일 함덕오일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제철 과일 등을 소비쿠폰으로 구매한 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오일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또 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직접 접수했다.김완근 시장은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탐나는전’으로 신청해 지역상권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