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영국 왕립 명문학교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이 들어와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연다. 국제학교인 외국교육기관이 포항에서 개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항도 이제 글로벌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영국 왕립 명문학교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학교 설립과 행정·법적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번 CCB 국제학교가
철강도시 포항시민들이 기대하던 K-스틸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그 효과가 포항에 언제쯤 도래할지 모두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K-스틸법 제정으로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탈탄소인 수소환원제철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실질적 법 시행에 따른 효과가 시급한게 포항철강업계의 현실이다.K-스틸법이 오랜 기다림 끝에 국회를 통과했으나 실제 철강산업을 살릴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라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법 효과가 더디지나 않을까하는 우려가 적지 않다. 따라서 K-스틸법의 실질적
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포항시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NSF Intermational 멜리사
포스코퓨처엠이 급증하는 ES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에 리튬인산철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앞서 기존 포항양극재 공장 일부도 LFP라인으로 개조한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 안건을
박승호 전 포항시장인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특수선 조선소’유치를 내세웠다.박 전 시장은 1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전략법인 ‘K-스틸법’을 기반으로 포항에 조선소를 유치해 철강과 조선이 함께 뛰는 새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세계 해운
오픈AI의 ‘글로벌AI데이터센터’ 건립이 경북 포항에 추진되고 있어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포항 광명산단과 펜타시티가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다.현재로선 광명산단이 전력 공급에서 다소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산학 중심의 연계성과 향후 월성 등 원전 전
포스코퓨처엠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LFP 양극재 생산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안을 승인했다. 신규 공장은 2026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산 물량은 전량 ESS용으로 공급된다. 향
포항에 추진 중인 ‘글로벌AI데이터센터’가 최종 부지 대상지로 남구 오천읍 광명산단 쪽에 무게축이 기운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타진됐던 전력 공급 측면이 주요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투자사 등은 광명산단 부지 매입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부가적인 절차가 예상되고
포스코그룹이 지역 벤처 육성·청년 일자리 창출 거점이 될 '그라운드 광양'을 개관하면서 서울과 포항에 이어 광양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 27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 그룹은 전날 정인화 광양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라운드 광양 개관식'을 개최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0년 '그라운드 서
포스코퓨처엠이 ESS용 LFP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LFP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 안건을 승인했다. 급증하는 ES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2026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양극재는 전량 ESS용으로 공급된다.공장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CNGR과 합작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 추가 투자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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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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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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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복합 문화플랫폼 '크로캣하우스'가 동구 지역주민들과 함께 22일 문을 열었다.만석·화수 해안산책로는 해안과 인접해 공장 및 군부대가 밀집해 지역주민의 접근이 단절돼 왔는대, 지난 2021년 1차 해안산책로 조성을 통해 주민이 바다를 접하고 산책 및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그러나 밀집한 공장 구조물 등 주변 환경 개선의 어려움으로 여전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크로캣하우스 개관으로 공업지대로 막혔던 해안산책로에 사라진 섬과 변화한 포구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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