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범용인공지능 부문을 이끌던 로히트 프라사드가 올해 말 퇴사한다.17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블로그를 통해 AGI 부문을 반도체 개발 및 양자컴퓨팅 팀과 통합해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며, 피터 데산티스가 이를 이끌게 된다고 발표했다. 데산티스는 현재 클라우드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로히트 프라사드는 2013년 아마존에 합류해 알렉사 수석 과학자로 활동하다가 지난 8월부터
애플의 칩 개발을 이끌어온 조니 스루지가 퇴사설을 일축하며, 당분간 애플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가 입수한 내부 메모를 인용해 스루지가 팀원들에게 잔류 의사를 직접 전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블룸버그는 스루지가 애플을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스루지는 내부 메모를 통해 퇴사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루지는 2008년 애플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김미경 의원은 지난 27일 개최된 2025년도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조직개편과 임금체계 개편의 시급성을 강하게 제기했다.김 의원은 “재단 내부에서 청년 직원 이탈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직급 체계와 임금 체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근본적인 개선은 수년째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의원은 8,9급 청년 직원들의 잦은 퇴사 문제를 언급하며 “8,9급 청년 직원들이 떠나는 이유는 이미 현장에서 충분히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건의 개인정보유출 해킹이 가능했던 이유는 인증관련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가 장기간 방치되어 담당 직원이 퇴사 후에도 이를 악용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쿠팡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인증키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핑계로 대답을 회피했지만, 토큰 서명키 유효인증기간에 대해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다는 걸로 알고 있다”며 “로테이션 기간이 길며, 키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는 답변을
배우 임시완과 설인아가 ‘나의 유죄인간’을 통해 도파민 터지는 만남을 선보인다. 오는 2026년 처음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은 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웹툰 ‘여자인 걸 왜 모르지’가 원작으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먼저 임시완은 재계 서열 1위 태강그룹의 차기 후계자 윤이준 역을 맡았다. 윤이준은 외모, 능력까지 모든 것을 갖췄지만 엄청난 예민함과 완벽주의로 직원들의 퇴사 욕구를 자
337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 이후 전방위적인 몰아치기가 벌어지고 있다. 급기야 쿠팡 주요 임원 두 명이 주식을 매도했다는 논란까지 이르렀다. "주식을 매도한 시점이 사고 발생 직후였다"는게 핵심이다.과연 그럴까? 디지털포스트 취재 결과 이같은 주장은 억측과 과장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매도 결정은 각각 지난해 12월과 지난 10월 퇴사 직후에 이뤄진 것으로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는 거리가 있었다.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
쿠팡 임원들의 지분 매각을 둘러싼 '사고 직후 매도'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는 무관한 사전 매도 계획의 일환"이라며 해명에 나섰다.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 10일 쿠팡Inc 주식 7만5350주를 주당 약 29달러에 매도했다. 매각 규모는 약 32억원이다. 검색·추천 엔진을 총괄한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의 경우 퇴사 이후인 지난달 17일 2만7388주를 약 11억3000만원에 매도했다.이들 임원들의
애플이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핵심 칩 개발을 이끌어온 조니 스루지 하드웨어 기술 수석 부사장이 퇴사를 고려 중이다. 6일 IT매체 더버지는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을 인용해 스루지가 지난해 10월부터 애플 퇴사를 검토해 왔으며, 현재로서는 회사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스루지의 이탈 가능성은 최근 이어지는 애플 고위 임원진의 연쇄 변동을 더욱 심화시킬 전망이다. 올해 7월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의 은퇴 발표를 시작으로 존 지아난드레아 AI 책임자, 리사
춘천도시공사는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전사적 정보보안 점검 및 강화 대책을 즉각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가 퇴사 직원의 접근권한 미회수로 인한 ‘내부 통제 부실’ 사례로 지적됨에 따라, 공사는 자체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보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에 춘천도시공사는 계정·권한 관리, PC 및 저장매체 보안, 네트워크·출력물 보안 등 주요 보안 영역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전면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주요 점검 사항은 △퇴직·전출자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은 내부 인증 체계의 ‘열쇠’가 퇴사자의 손에 남겨진 채 방치된 결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핵심 인증 수단인 ‘서명키’가 직원 퇴사 뒤에도 갱신되거나 폐기되지 않아, 퇴사자가 시스템에 계속 접근할 수 있었던 셈이다.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이 쿠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출의 단초는 인증 업무를 담당하던 중국 국적 개발자 A씨의 퇴사 이후에도 내부 인증 정보가 살아 있었다는 점이다.A씨는 퇴사 후에도 쿠팡 시스템에 접속해 약 5개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Generic placeholder image
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수익금 전액 기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나눔물품을 받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 142만6,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나눔물품은 안경점을 운영하는 직원 가족의 돋보기 20점을 비롯해,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며칠간 정성껏 만든 나무 도마, 가방, 신발, 주방용품, 아기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쏟아져 나왔다. 물품 가격은 1,000원부터 최고 30,000원까지 저렴하게 책정되어 보건소를 찾은 민원인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 민원인은 “제주가 좋아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기후변화 시대, 위기의 양봉농가 지원
서귀포시는 이상기후 현상, 꿀벌 폐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여러 사업 지원을 통한, 꿀벌 살리기 시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제주산 우수벌꿀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에 총 2억 1백만 원을 투입, 다음 달 13일까지 농가 모집 공고 신청 접수 중이다.주요 내용은 포장재, 종봉 화분, 소초광 등 3개 사업에 1억 3천만 원, 개량벌통·말벌퇴치장비 등 기자재 지원 2개 사업에 7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신청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양봉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겨울방학 캠프로 실력 '쑥' 화천 학부모들 부담은 '뚝'
3시간전
화천군이 지역 초등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덜어주기 위한 겨울방학 캠프를 연다. 군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화천군과 함께 하는 실력쑥쑥 겨울방학 캠프’를 운영한다.캠프는 화천권역과 사내권역에 각각 차려진다. 장소는 화천권역 1~2학년은 화천평생학습센터, 3~6학년은 화천커뮤니티센터와 가족센터다. 사내권역은 초등 1~6학년 모두 사내종합문화센터에 캠프가 마련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군평생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화천권역 1~2학년 캠프는 오전 9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소방서, 점포점검의 날 맞아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 실시
3시간전
홍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홍천 중앙시장에서 ‘점포점검의 날’을 맞아 119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개시 예정인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이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안내와 전화 피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이름, 연령,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기습 한파에 비상 대응 체계 본격 가동
2시간전
춘천시가 지난 26일 한파주의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본격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온 급강하에 따른 부서별 추진 사항을 재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육동한 시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수도 동파나 화재 같은 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