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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수도권기업들이 충청지역으로 몰리고 있다. 법인세 감면 혜택을 누리고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으로의 이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은 477개이다. 이들 기업들이 감면받은 법인세는 1조3132억원이었다.이전 기업들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충청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충청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은 183곳이었다. 지역별로 충남 95곳, 충북 64곳, 대전 2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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