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장, 주중국대사관 참사관,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국가 수석수의관, 대한민국 가축방역을 총괄하는 방역정책국장에 이르기까지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10월 31일 검역본부 수장 자리에 오른 그는 1995년 검역관으로 처음 공직을 수행한 이후 30년 만에 검역·방역 분야 최고 책임자가 됐다. 국제무역과 농촌정책, 인사·조직 관리까지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아온 그는 수의학적 전문성과 정책 설계 역량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정록 본부장은 “그동안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지난 17일 전북 익산시 소재 닭 계열화 사업자인 하림을 방문해 계열농장에 대한 자체 방역관리 추진 실태 및 민간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하림은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및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계열사 농장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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