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서 2조 3,0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2025년 8월 정부예산안 제주 확보액 대비 3,296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 8.1%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체 재원이 정체되고 국세 세입 감소로 지방교부세마저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주도는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과감한 재정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국가 핵심정책 선도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안이 총지출 720조원대 규모로 편성됐다.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으로, 올해보다 8% 이상 증가한 규모다.전임 정부의 2~3%대 '긴축재정'에 마침표를 찍고 전면적인 '확장재정'으로 돌아선 것이다.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동력을 잃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성장을 견인하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분야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정했다.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빠듯한 세수여건 탓에 상당 재원을 국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국가채무는 1400조원을 넘어섰고 국내총생산(GDP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총지출을 대폭 증액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정 운용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부진한 세수가 재정지출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해 '적자 국채' 발행 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정부는 재정을 투입해 경제 성장능력을 키우고 세수를 확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대대로 순조롭게 선순환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국가재정만 악화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란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0%대 성장' 절박감…'재정 씨앗론
오늘 공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서 2조 30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예산에서 확보한 제주도 관련 국비 1조 9714억원보다 3296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 8.1%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2025년 처음으로 국비 2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2026년에는 역대 최대액을 재차 경신했다.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
정부가 재정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윤석열 정부가 긴축재정 기조로 역대 최소 증가율을 부각했던 데서 확장재정으로 유턴이다.초과세수를 누렸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나라곳간' 사정이 팍팍하지만, 한국경제의 저성장 리스크가 한계치에 다다른 현실을 고려해 재정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판단이 깔린 것이다.첫해 7.1%를 시작으로 매년 8~9%대 총지출 증가율을 유지했던 문재인 정부의 궤적을 따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내년
이잰명 정부가 내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55조원 가까이 늘려 총지출 728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에서 '확장재정'으로 전환하면서 사상 첫 700조원을 돌파했다.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은 오는 9월 초 국회에 제출돼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위의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된다.내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우선 총지출 규모는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54조7000억원늘었다. 총수입은 674조2000억원으로 22조6000억원증액됐다. 의무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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