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산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19일 오후 울릉군 북면의 장재길 부근에서 명이나물을 캐던 60대 주민 A씨가 산비탈에서 미끄러지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오후 5시 33분쯤 "산나물을 따러 갔다가 산 중턱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원을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울릉119산악구조대는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7시 4분쯤 추락지점에서 다리와 머리 등에 부상을 당한 A씨를 구조한 뒤 곧바로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옮
지난 19일 오후 6시경, 울릉군 북면 장재길 인근 산악 지대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60대 주민 이모 씨가 산 중턱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씨는 사고 직후 머리에 출혈이 생기고, 경추 및 요추에 통증을 호소하며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
해마다 ‘고사리 철’이면 되풀이되는 실종 사고가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4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인 12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모두 11건의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26분께 표선면 가시리 따라비오름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일행과 떨어져 길을 잃었으며, 같은 날 오전 10시께 서귀포시 도순천 주변에서는 90대 여성이 길을 잃어 사이렌 소리를 활용해 2시간 만에 구
본격적인 고사리철을 맞아 길 잃음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2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월 들어 이날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 52건 중 45건이 고사리 채취로 인한 것이었다.고사리 채취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 드론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실제로 지난 20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만장굴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길을 잃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119구조대는 날이 어두워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드론을 띄워 열화상 기능을 작동해 이 남성을 구조했다.또 지난 20일에는 구좌읍 덕천리에서 고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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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 청년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생활권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우리동네 다락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우리동네 다락방’은 경기도 공모 사업으로, 지난해 20곳의 거점공간에서 청년 6890명이 이용했으며, 99%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이용 인원을 80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화성특례시의 넓은 지리적 특성과 32만 명에 이르는 청년 인구를 고려해, 청년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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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급여소득 해외 송금하면 100% 환율 우대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로 송금하면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신한 SOL 글로벌’ 앱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항목인 외국인 보수송금이 대상이다. 한도는 월 1회 최대 미화 5000달러까지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과 서비스로 금융 설루션을 제시하겠다”고 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모바일 웹 채널을 개편하고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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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강원1도1국립대학 통합 수정안' 평의원회 최종 통과
강원대학교는 28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평의원회를 열고,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의 통·폐합 신청서' 수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이날 평의원회에서는 총 22명의 위원 중 22명중 2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5표, 반대 6표로 수정안이 가결됐다. 이번 수정안에는 통합대학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거버넌스 체계 정착을 위한 핵심 조직으로 ‘대학혁신전략실’ 신설 방안이 포함됐다.‘대학혁신전략실’은 기획혁신처, 교육혁신처, 사무국, 글로벌대외교류본부 산하 총 7개 과, 12개 팀으로 구성되며,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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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오픈소스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 공개
중국 샤오미가 오픈소스 기반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0일 보도했다.일부 작업들에선 오픈AI o1-미니를 능가한다는 것이 회사측 주장이다.MiMo-7B는 약 70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AI 모델로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제공된다. 샤오미는 고급형에 대해 SFT과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도 수학 정리 증명을 위한 AI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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