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영업이익이 유심 해킹 사고 여파로 급감했다. 대규모 보상과 보안 투자 부담 속에 분기배당에 이어 기말 배당까지 중단되면서, 실적 악화의 비용이 주주와 소비자에게 전가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SK텔레콤은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7조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조732억원으로 41.4% 줄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3751억원으로 73% 급감했다.해킹 사고 이후 실적 부진은 연중 이어졌다. 지난해 3분기에는 별도 기준 영업손실 52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고,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