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18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조세정의 실현과 글로벌 세정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프랑스, 캐나다, 중국 등 54개국 국세청장과 IMF, OECD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여했다.국세청은 20일 "임광현 국세청장은 회의에서 체납세금 해외징수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OECD 차원의 실질적 협력체계 강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 청장은 “해외 은닉 재산에 대한 실질적 대응체
중부뉴스통신 = 광명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290명의 명단을 19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발생일부터
국세청이 기업 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혁신 성과를 보고하고, 인공지능 기반 국세행정 전환과 체납관리 강화 등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국세청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기획재정부·소관 외청 합동 업무보고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요 정책
충남도가 지방세와 각종 행정제재·부과금을 장기간 내지 않고 버텨온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19일 전면 공개했다. 도는 총 533명의 체납자 정보를 누리집과 위택스를 통해 공개하며, 조세 회피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 방침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개 대상은 1년 이상 체납을 지속하며 1000만 원 이상을 납부하지 않은 개인과 법인으로, 지난 10월
울산시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2025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28명의 명단을 19일부터 시 공보와 누리집,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자는 124명으로 체납액은 58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4명으로 체납액은 1억원이다. 법인은 32억원, 개인은 27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40명 △제조업 15명 △건설업 12명 △서비스업 6명(4.7%
정부와 여야가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책에 대해 시민단체 경실련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실련은 이 제도가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부자감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중단을 촉구했다.28일 경실련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여당, 그리고 사실상 한목소리를 내는 제1야당이 추진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초고액 자산가의 이익만 보호하는 정책”이라며 “서민과 중산층과는 전혀 무관한, 조세형평성에 반하는 제도”라고 밝혔다.경실련에 따르면, 현행법상 이자·배당소득이 연간 2,000만 원 이하일 경우 14%의 원천
국세청이 2025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개인과 법인 총 1만1,00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무려 7조1,815억 원에 달한다.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체납자 비중이 절반을 넘는 가운데, 일부 체납자는 재산은닉, 고의적 납세 회피 정황까지 드러났다. 이번 명단 공개는 단순한 체납자 공개 차원을 넘어, 조세정의 실현과 제도적 허점을 되짚는 계기로 주목된다.체납자 수·체납액 모두 증가…체납 상위자는 반복 출현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공개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국세를 1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노동이사회, ‘헌혈 릴레이’전개
서울관광재단 우택규 전 노동이사, 헌혈 200회 달성 한국노동이사회는 연말을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Generic placeholder image
[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양대 강화캠퍼스 도서관 ‘북한학’ 서가 마련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도서관에 ‘북한학’ 서가가 별도로 마련된다. 14일 안양대학교에 따르면 접경지역이라는 강화군의 특수성을 살려 북한 관련 서가를 통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안양대 강화캠퍼스는 북한학 서적 등 4만여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통일사회정책연구소 등 관련 분야 연구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 운영…취약계층 발굴·보호
인천광역시는 이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복지제도 사각지대 등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LH, 안산시-서울예대 청년 예술공간 조성 맞손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LH가 보유한 매입임대 반지하 주택이 지역 주민과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안산시·서울예술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월피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정훈 의원, “국보법 폐지 주장한 김종철 후보자, 편향성 심각… 즉각 사퇴해야”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김종철 후보자에 대해 “극단적인 편향성을 드러낸 인물로, 공정성과 중립성이 생명인 위원장 직책에 부적합하다”며 사퇴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김 후보자가 오랜 기간 특정 정치·이념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민변 출신으로, 국가보안법 폐지와 토지공개념 강화, 노란봉투법 지지 등 진보 성향의 주요 법안들을 오랫동안 주도해 온 인물이라는 것이다.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안보 현실 외면한 극단적 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앱 가입자 17개월만에 171만 돌파
일상 속에서 탄소 감축을 실천하는 도민에 연간 최대 6만원 상당을 보상하는 경기도 전용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출시 1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71만 명을 넘어섰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