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전교조 제주지부 등 교사.학부모 단체 등이 "유족을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한 결과"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 제주지부,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제주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제주모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제주지회는 5일 진상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진상조사 결과는 고 현○○ 선생님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문제를 부분적으로 인정했다"며 "민원 대응 실패, 병가 만류, 격무, 이 모든 것이 사
제주도교육청의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두고 교육단체들이 전면 재조사를 요구했다.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등 도내 6개 단체는 5일 공동 성명을 내고 "유족을 외면하고 교육청의 조직적 책임을 은폐한 조사 결과를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단은 지난 4일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로젠택배, 쿠팡CLS, 제주우편집중국 등 6개 택배회사 지점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 노동 여건과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 제주본부,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지도개선센터 관계자도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택배업계 여러분이 각자 역할을 해준 덕분에 도민들이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지만,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할
전교조 제주지부는 11일 제주도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배치된 교사 7명을 모두 소속 학교로 복귀시키고 교육과정은 시간강사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이는 법령이 보장한 전담인력 배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전교조는 "이 소식에 현장 교사들은 깊은 불안과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어디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지침에서는 '위탁교육기관은 교무, 학급담임, 학생생활교육,
시민이 함께 산불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고 늘푸른 숲조성에 동참하는 숲사랑 지도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365 화재예방협회 제주지부가 창립됐다.지난 24일 10시 모충사 앞에서 창립 발대식을 가진 이 모임은 2부 행사로 창립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라봉-별도봉 구간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및 쓰레기 되가져 오기 플로깅행사를 개최했다회원들은 앞으로 매월 캠페인을 통해 숲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으며, 봉사단장에 신정식 회원을, 부단장에 신경숙,양복희 회원을, 사무장에 현은자 회원을 선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4일 발표한 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교육·학부모 단체들이 “명백한 꼬리 자르기”라며 비판하고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제주시런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제주모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제주지회 등 6개 단체는 최근 성명을 내고 “유족을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한 진상조사 결과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민원 대응 매뉴얼을 만든 것은 교육청이고, 민원 대응의 관리·감독 책임도 교육청인데 책임은 오직 학교 관리자 두 명에
전교조 제주지부는 3일 '12.3 불법 비상계엄사태' 1년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교사의 정치기본권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전교조는 "이 땅의 민주주의가 흔들렸던 지점에서 정확히 1년을 맞으며 우리는 다시 묻는다"며 "학교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고, 교사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1년 전 그날 밤, 시민들은 광장으로 달려나와 민주주의를 지켰고, 추위와 두려움을 넘어 함께 선 그 자리에서 우리는 민주주의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확인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학교 안에서는 ‘중립’이라는 이름으로
전교조 제주지부는 최근 제주4.3 당시 민간인 학살을 촉발한 강경진압 책임자 박진경 대령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 사태와 관련해 16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는 민주시민교육의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일"이라고 강조했다.전교조는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제주도민과 4·3 희생자 유족들에게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며 "박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과정에서 드러난 행정의 무감각과 역사 인식의 결여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이러한 결정이 가능했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관련 부처와 담당 기관
지난 5월 발생한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제주 교사, 학부모 단체가 진상조사단 재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 제주지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제주지회, 새로운학교 제주네트워크 등 6개 단체는 25일 "제주도교육청은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단을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제주도교육청은 유가족의 입장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유족이 제출한 녹취록은 누락한 채 허위·조작된 경위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김광수 교육감은 TV 앞에서 '말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며 책임을 고인에게 돌렸다"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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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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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2일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및 영향력 행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이른바 ‘통일교 특검’ 도입을 공식 수용했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중심으로 특검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공개 회의에서 수용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통일교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은 불가하다고 말한 적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못 받을 것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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