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과 사할린 한인, 중국 동포 등 다양한 배경의 재외동포가 한자리에 모여 동포애를 나누는 교류회가 열렸다.사단법인 너머는 지난 11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빅토리아 파티하우스에서 재외동포청 지원으로 제3회 재외동포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 행사에는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
재외동포청은 12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오기문 전 재일대한부인회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오 회장은 재일민단과 재일대한부인회 창립에 기여하고, 사할린 무의탁 노인을 위한 양로원을 설립하는 등 평생을 동포 사회에 헌신한 인물로 평가된다. 1911년 경북 고령에서
재외동포청이 2년 전, 송도국제도시에 개청한 이후 인천에서는 그동안 드물었던 재외동포 대상 국제행사가 잇달아 열리며 인천이 재외동포 교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가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효과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포청 개청 이후 인천에서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6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해외 동포 인재를 국내로 유치해 인구절벽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국가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우수한 재외동포 청년을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재외동포청의 ‘2025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직업훈련 교육이 올 한 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재외동포들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직업훈련은 7월부터 11월까지 ▲정보기술자격 엑셀 교육 ▲바리스타 자격과정 1기ㆍ2기로 운영됐다. 엑셀 교육은 실무 중심의 과정을 통해 사무직 취ㆍ창업 역량을 높였으며, 일부 수강생은 오는 12월 정보기술자격 엑셀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반 개설로 직장ㆍ
충북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가 3일 고려인 동포 90명을 대상으로 전주한옥마을에서 ‘2025 재외동포 정착지원사업’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한국 문화 이해도와 공동체 소속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에서 고려인 동포 참가자들은 전통 공예, 한복 체험, 전통 음식 만들기, 한옥마을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한복을 입고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은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인 동포 A씨는 “SNS로만 보던 한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전 부처 업무보고 생중계와 경제제재 강화, 공공부문 임금·안전·종교·정치 분리, 재외동포 정책 강화까지 묶어 개혁 드라이브를 재점화했다.집권 6개월, “재임 기간의 10분의 1이 지났다”는 언급과 함께 속도전을 공식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학생 21명이 경북을 찾았다.경북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학생들을 고국으로 초청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글로벌 교육 교류 확대와 함께 재외동포 청소년의 뿌리 의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던 경북에
고려인 동포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너머가 10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려인 위기가정 및 재외동포 지원정책 방안 모색 토론회’를 통해 국내 거주 재외 교포들이 겪는 생계·주거·심리적 위기 상황에 대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와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너머와 이용
경북교육청은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한 ‘재외 한국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가진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경북교육청의 교육․문화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경상북도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올해 교류에는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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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밭 단가가 인상되면서 농가의 체감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지급 규모는 지난해 지급액 491억 2,000만원 대비 31억 2,900만원 증가한 522억 4,900만 원으로, 총 3만 8,076농가에 지원된다.공익직불금은 농가가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지급되며, 제주도는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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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1일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AI 임팩트 비즈니스 간담회’에서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AI 연계 임팩트 비즈니스 발굴·유치 프로그램’에 선정된 20개 창업 초기기업과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포항 AI 혁신센터 소개 △한동대 AI 연구자의 기술 발제 △AI 스타트업 소개 등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AI 분야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연구성과 확산 △창업 초기기업 성장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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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넘었다'… 탁구 임종훈·신유빈, WTT 홍콩 파이널스 제패
임종훈과 신유빈이 세계 최강 중국 조를 완파하며 한국 탁구 혼합복식 사상 처음으로 WTT 파이널스 정상에 올랐다.한국 탁구의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과 신유빈이 13일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이번 우승은 WTT 시리즈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랭커만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거둔 정상 등극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 무대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결승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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