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난 24일 창의 130주년 제천의병제를 맞아 고암동 순국선열묘역에서‘제39회 순국의병 위령묘제’를 거행했다.이번 위령묘제는 제천동우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창규 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제천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의병 후손,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특히 올해는 제천의병 창의 130주년을 맞이해 순국 의병들의 충혼을 되새기고 지역민과 홍광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의병 정신의 계승과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제천 순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의 ‘복상골’이 한말 의병 항일투쟁의 주요 전투 현장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복상골은 골이 깊고 지형이 험준해 방어와 매복에 유리했던 지역으로 오랜 세월 마을의 구전과 지명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지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단양군지에 따르면 이곳은 마을 생활사와도 밀접하게 얽혀 있으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역사의 흔적이 남은 장소’로 기억돼 왔다. 무엇보다 복상골은 1907년 12월 구국의병장이자 호서 의병운동의 대표적 지도자인 운강 이강년(1858∼190
구미시는 ‘2025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을 10월 18일 오후 4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과 영남 지역 민요로 풀어내며, 당시 백성들의 항일정신과 민족의지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왕산 허위 선생은 구미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의병 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결성하고 서울 진공 작전에 참여하는 등 헌신적인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구미의 역사적 인물을 예술로
화순군은 지난 13일 최경회 선생의 절의와 기개를 기리기 위한 ‘2025년 충의공 최경회 선생 추모제’를 성료하였다고 밝혔다.충의공 최경회 선생 추모제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충의공 최경회 선생 선양회가 주관하며, 호남과 영남을 아울러 의병 정신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최경회 선생의 굴하지 않는 호국정신을 되새기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초헌관 임영택 화순향교 전교, 아헌관 류영길 군의회 부의장, 논개부인 헌관으로 최우영 농협중앙회 지부장이 제를 봉행하였으며 화순군의회,
구미 출신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4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을 연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왕산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영남 지역 민요로 풀어내며, 당시 백성들의 항일정신과 민족의지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왕산 허위 선생은 구미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의병 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결성하고 서울 진공 작전에 참여하는 등 헌신적인 항일운동을 전개
문음미 기자 = 한말 의병운동의 중심지였던 전북에서 의병 활동 연구와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전북연구원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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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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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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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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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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