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법적 요건을 겆추지 못해 등록하지 못한 ‘미등록 경로당’에도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그간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이 모여 친목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공동체 공간 역할을 해왔음에도 법적 인정을 받지못해 각종 복지 지원에서 배제돼 왔다. 군은 최근 조례를 개정하고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등을 10년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이 선제적으로 조례를 정비해 지역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