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193건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 절차다. 심사대상은 △공사 3억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인 경우이며, 5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변경 시 기존 금액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경우도 포함된다. 2025년 상반기 안동시는 공사 93건,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