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인증솔루션 기업 이니텍의 최대주주였던 엔켐이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경영권 양도를 마무리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켐은 지난 5월 29일 이니텍 주식 341만8641주를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에 장외 매도했다.같은 날 특별관계자인 중앙첨단소재도 328만4182주를 에스제이제이차홀딩스에 매도하면서, 양사의 이니텍 지분율은 33.86%에서 0%로 줄었다.거래 이후 이니텍의 최대주주는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로 변경됐다. 특수관계인인 에스제이제이차홀딩스와 사이몬제이앤컴퍼니를 포함한 최
미국 관세정책, 글로벌 불확실성 등으로 충북연고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고 있다. 업계 등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엔켐 등 충북연고기업들이 잇따라 미국, 유럽, 중동 등지에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합작법인은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에 2026년 착공후 2027년 본격 가동한다. 연간 2만톤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LS일렉
2차전지 소재 기업 엔켐의 최대주주인 오정강 대표가 장외 매수로 주식 보유 비율을 높였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 대표는 지난 11일 314만4743주에서 314만7843주로 주식을 늘렸다. 장외 매수를 통해 3100주를 사들이면서 보유 비율은 14.85%로 상승했다.같은 날 특별관계자인 와이어트그룹과 박수정씨도 장외 매수를 통해 지분을 늘렸다. 와이어트그룹은 142만3557주, 박수정씨는 1만5023주를 보유 중이다.오 대표와 특별관계자들의 총 보유 주식은 4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엔켐은 올해 중국 내 전해액 생산능력을 연간 37.5만톤까지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 장착량 기준 현지 상위 8개 업체로 LFP 배터리용 전해액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엔켐은 최근 SVOLT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7월부터는 신왕다에도 공급 예정이다. 고션과는 미국 내 공장까지 포함하는 다국적 공급계약이 임박한 상황이다. 중국 내 상위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2곳과도 연내 공급 개시를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전해액 기업 엔켐은 오정강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사주 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오 대표는 3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주당 5만9000원 수준이다.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본질적 가치를 확신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특히 이차전지산업이 전기차 캐즘에 진입하며 전반적인 업황 둔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는 향후 실적 회복과
2차전지 소재 업체 엔켐의 최대주주인 오정강 대표가 회사 주식 3억5000만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지분율을 21.57%로 소폭 높이면서 경영권을 강화한 모습이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 대표는 전날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를 통해 자기자금으로 회사 주식 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오 대표가 보유한 엔켐의 주식은 지난 5일 기준 456만5567주에서 20일 기준 457만1567주로 증가했고,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 합산 지분율은 21.54%에서 21.57%로 0.03%포인트
2차전지 전해액 기업 엔켐의 최대주주인 오정강 대표가 회사 주식 6600주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자금 3억9000만원 가량을 들여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대한 것이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 대표와 특별관계자 합산 주식 수는 전날 기준 회사 주식 457만8167주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분율 21.60%에 해당하는 숫자다.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지난 20일 457만1567주, 지분율 21.57%보다 6600주, 0.0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오 대표가 직접 보유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엔켐이 이니텍에 대한 지분 매입 약 2개월 만에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 측은 “본업인 전해액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글로벌 성장 전략 재정비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앞서 엔켐은 IT 및 보안 솔루션 계열사인 이니텍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전략적 지분을 확보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 및 주력 사업 재정비 전략에 따라 고심 끝에 이니텍 지분을 매각하고 전해액 밸류체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Generic placeholder image
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진숙 의원, 가정폭력 사망사건 국가책임법 발의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건 등에 대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 사례분석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집’에서 시작된 ‘도시’와 ‘공동체’에 대한 질문 ... 연극 ‘보이지 않는 도시’ 공연
극단 서울괴담이 오랜만에 ‘보이지 않는 도시’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올린다. 성북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도시’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이후 2017 아시아문화의전당 초청,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을 만나왔다.‘보이지 않는 도시’는 오래된 동네의 재개발 내용을 소재로 ‘집’과 ‘도시’의 의미와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해 고민과 질문이다. 우리 일상과 추억의 한 부분 자리하고 있는 공간들이 사라지고 ‘도시’가 들어서는 배경과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가 가져야 하는 미학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상대동, 자율방재단 간담회
포항시 남구 상대동은 지난 16일 상대동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재활동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 파악,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담당 구역 지정 등을 논의했다.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행동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소방본부, 영양소방서 개서식 개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6일 영양군 영양읍 청사에서 개서식을 개최하며 영양소방서의 공식 출범을 알렸고, 이는 기존 안동소방서 소관이었던 영양지역이 독립적인 소방 조직으로 전환돼 총 107명의 소방공무원과 204명의 의용소방대원이 3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의용소방대 체제로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천시, 마늘산업 발전 3자 업무협약 체결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이 화산농업협동조합과 지역사회협동조합 스타코와 지난 16일 영천마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영천마늘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기반 강화, 마늘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협력, 영천별아마늘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민·관·협동조합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게 구축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된 사회협동조합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에 참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송라면 지사협 ‘행복튼튼 방충망 교체사업’
포항시 송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경3리 마을에서 해안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여름철 이전 노후 방충망을 무상 교체하는 ‘행복튼튼 방충망 교체사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