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울진군은 6세기 신라의 통치 이념과 지역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금석문 유산인 신라 동해안 3비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5 신라 동해안 3비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 학술대회는 오는 27일 POSCO 국제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국내 유수의 역사학자, 금석문 연구자,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세 비문의 세계사적·역사적·학술적 의미를 조명하고 등재 추진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신라 동해안 3비’는 포항시·울진군
“경주 천마총에서나 보던 무덤 양식이 왜 청송 산골에서 나왔을까?”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청송군의 고대사가 15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화려하게 부활했다.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일원에서 경주 쪽샘지구나 대릉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신라 지배층의 특징적 묘제인 ‘돌무지덧널무덤
2주전
'국중박'. 국립중앙박물관을 줄여서 그렇게 부른다. 요즘 핫 플레이스이다. 올해 관람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나도 500만 명 중의 한 사람. 긴 줄을 서서 비행기 탈 때나 하는 보안 검색에 임하며 입장했다.40만 점에 달하는 국중박의 진귀한 문화재는 어느 한 가지 소중하지 않은 게 없을 것이다. 동관 1층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된다.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문화재를 만난다. 교과서에서 본 문화재를 직접 대하니 신기하다.신라 금관도 만나 볼 수 있을까? 경주에서 출토된 신라 금관 6점은 모두
김희동 부국장APEC 정상회의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경주는 또 한 번 뜨거운 문화적 감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신라 금관 특별전’은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끊임없이 이끌고 있다.11월 2일 일반인에게 공개된 전시 초반에는 새벽 4시부터 줄을 서는 광경을 초래하기도 했다. 30분 단위 회차제로 하루 2550명만 입장 가능하며 지난 17일까지 금관전은 4만2110의 관람객이 특별전을 찾았다. 전시는 당초 12월 14일에서 내년 2월 22일까지 연장되었다. 전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는 지난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세미나 및 '신라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지자체 간 연대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 및 중간보고회는 경북 역사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과보존·활용 전략 마련을 목표로 다양한 전문가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경북연구원 김성실 연구위원이 '경북 역사문화 지속가능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AI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경북 역사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재양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2월 2일 ‘황금과 금관의 나라, 신라’를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네 번째 특강인 이번 강연에서는
경북 울진군은 포항시와 함께 신라의 통치이념과 지역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국보 울진 봉평리 신라비, 포항 중성리 신라비, 냉수리 신라비 등 ‘...
김만식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상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는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세미나 및 ‘신라 문화유산의 보존 및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세대별로 명확하게 엇갈리며 경주 관광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불국사가 전 세대에 걸쳐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20·30대는 레저 테마파크를, 40대 이상은 역사·문화 유적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9월과 10월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각각 중도에 계약을 해지한 인천공항 '향수·화장품·주류·담배' 품목의 2개 면세사업권에 대한 국제경쟁 입찰을 발주한다.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주중에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반납한 DF1~2 향수·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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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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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으로 가족 소통 활짝! 울주군가족센터,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On' 성료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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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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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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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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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만석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가 13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만석초등학교 총동문회 주최로 열렸다.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전용철 전 인천시의회 의원, 윤관옥 인천일보 CEO아카데미 학장을 비롯해 이 학교 동문인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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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웃 사랑 실천! 현대백화점 앞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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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시작된 12일 남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한 시민이 성금을 넣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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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근식 화가 1주기 추모 유작展 ‘못다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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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도든아트하우스에서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故 이근식 화가의 1주기 추모 유작展 ‘못다 한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근식 화백의 예술적 삶과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고, 그가 남긴 소중한 예술적 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인천에서 태어나 인천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근식 화백은 40여 년간 인천을 기반으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인천대학교에서 10여 년간 후학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20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인천 2000년 전〉, 〈인천 미술의 상황 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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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수도권매립지에 소각장 신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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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중단되는 수도권매립지에 공공 자원순환센터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돼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노후 소각장을 대체할 공공 소각장을 짓기 위해 이전 후보지 12곳을 지정해 검토 중이다.후보지 가운데 타당성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경서동 폐기물 적환장, 수도권매립지, 뷰티풀파크 순으로 확인됐다.이 중 수도권매립지 내 자원순환에너지타운의 경우 지리적 위치와 공간적 특성 등이 소각장 건립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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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신축 준공…원스톱 영농 지원 서비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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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을 마무리했다. 임실군은 이를 계기로 농업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12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신평면에 건립된 신청사 총사업비는 156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