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덕양구 원흥동 소재‘심봉원 묘 및 신도비’를 고양시 향토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선전기 유학자이자 청송심씨의 고양시 입향조로 널리 알려진 효창 심봉원은 사헌부 장령, 사간원 교리, 홍문관 직제학 등 언론기관의 중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고 호조참의, 예조참의 등을 역임하다가 노환으로 1574년 별세해 지금의 덕양구 원흥동 묘역에 정경부인 경주김씨와 나란히 묻혔다. 심봉원 묘역은 당시의 묘제 양식을 충실히 유지하고 있고, 신도비·상석·향로석·망주석과 좌우
청송 심씨 효창 심봉원의 묘와 신도비가 고양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됐다.1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는 조선시대 사대부 묘제양식이 온전히 보존돼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며 ‘효창 심봉원 묘와 신도비’를 향토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심봉원 묘와 신도비는 덕양구 원흥동에 조성돼 있다
파주시는 광탄면 용미리 임천조씨 묘역에 위치한 조선시대 신도비 2기를 향토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신도비는 묘역의 입구에 망자의 일대기 등을 기록한 비석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신도비는 조희일과 조석형 부자의 신도비다.조희일은 1601년에 진사시 장원으로 급제한 이후 예조, 형조, 승문원 등 내관직을 역임하고 경상감사를 지낸 문신으로 정묘호란 당시 인조를 강화로 호종하기도 했다. 아들인 조석형 역시 16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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