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오너일가의 임원 승진은 더 빨라지고 사장 승진은 오히려 더 늦어지지만, 회장 취임 시점은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서울 청계천과 유사한 사업 취지를 갖고 있는 ‘포항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8일 새물길 통수 행사를 가지며 사실상 준공 단계를 밟았다.실제 준공 완료 시점은 서류 절차 등이 모두 끝나는 이달 말로 예정됐다.이날 통수 행사에선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장, 이칠구·전주형·김상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확보하는 것은 다른 국가들이 먼저 움직일 때 가능할 것이라고 암호화폐 기업가 마이크 앨프레드가 주장했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한 팟캐스트에서 "외부 압력이 충분해질 때 미국도 비트코인을 준비금에 포함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점은 미정이라고 말했다.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미국이 비트코인 보유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앨프레드는 비트코인이 2033년까지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그 시점이 되면 대
재보험 기업 코리안리가 인도 보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인도 구자라트 지역에 재보험 영업지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영업 개시 시점은 오는 2026년 4월이 목표다.코리안리는 인도시장 내 수재 물량 확대와 수익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영업개시 시점과 예상 투자금액은 향후 인허가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4년 연결 기준 코리안리의 자산총계는 13조1604억원, 부채총계는 9조7075억원, 자본총계는 3조4529억원이다. 매
데이터 및 인공지능 특화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루커스는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을 IPO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클루커스는 글로벌 AI MSP 사업확장과 함께 IPO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관사들과 협의를 거쳐 상장예비심사 청구, 증권신고서 제출 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상장 목표 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하고 있다.클루커스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어워즈에서 글로벌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AI MSP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
태화강역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잇는 수소트램 사업이 내년 초 착공해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전 운행을 시작해 국제정원박람회장 일원인 삼산·여천매립장과 장생포 일대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엮고, ‘친환경 수소도시 울산’ 이미지를 국내외에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태화강역~장생포간 수소전기트램 운행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이어 연말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7년 말로 잡았다.수소트
토목 건설 기업 남광토건이 국가철도공단과 체결한 경부고속선 공사 계약 금액이 520억원에서 595억원으로 늘어났다.남광토건은 지난 9월 공시했던 공사 계약 내용 중 금액이 519억9124만원에서 594억6876만원으로 증가했다고 19일 정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최근 매출액 대비 공사 계약 금액 규모는 직전 공시된 21.85%에서 24.99% 수준으로 증가했다.이번 계약은 남광토건이 국가철도공단과 맺은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 제1공구 건설공사로, 최초 계약 시점은
태광그룹 계열사인 티시스가 주식회사 상상스테이의 호텔운영 사업을 10억원에 사들인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시스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 운영 사업을 상상스테이로부터 양수받을 예정이다. 양수 완료 시점은 다음달 17일이다. 양수 대상 영업부문의 자산은 771억8100만원, 매출은 327억3500만원, 부채는 370억7000만원이다.회사는 "이번 양수를 통해 호텔운영 사업 관련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양수가액과 일정은 거래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양
경남도는 내년에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가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2026년 정부 예산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예산 17억6000만원이 들어가면서 개소가 가능해졌다.경남도는 전남과 전북까지 포함하는 남부권 지역 산불 대응강화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 건의해 센터 설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산불 재난 주관기관인 산림청은 전남·전북과 가까운 진주시 또는 함양군에 있는 폐교를 활용해 남부권 산불방지센터를 올해 개소해 운영한다.개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남부권 산불방지센터는
쿠팡이 고객 4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침해사고가 발생하고도 열흘 넘게 이를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6일 오후 6시 38분 자사 계정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그러나 침해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12일이 지난 18일 오후 10시 52분으로 기록돼 있다.앞서 쿠팡은 전날 피해 고객들에게 "11월 18일,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문자메시지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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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내년 민주화 단체 예산 대거 삭감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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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시 가격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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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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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건넨 위로…감성 축제 ‘훈훈’
문화예술인과 관객을 위한 송년 행사 ‘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가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갤러리EOS에서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홍예문 프로젝트 주최로 펼쳐졌다.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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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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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13일 오후 5시를 기해 광주·양평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경기도 내륙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원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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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지역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정책 설계도를 완성하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까지 청년의 현실적 고민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영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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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특검 수용하라" - "진실은 경찰 수사로 밝혀져야"
통일교와 정치권의 검은 유착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며 특검을 반대하며 맞서고 있다.국민의힘 이충형 대변인은 13일 '진실이 두려운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뭉갠 민중기 특검' 제목의 논평을 내어 "야당 추천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민주당을 압박했다.야당 추천 특검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11일 제안한 '통일교 민주당 정치자금 제공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을 말한다.이 대표는 통일교 특검은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치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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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은행이 대출금리 산정 시 보험료와 법정 출연금 등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한 은행법 개정안이 13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은행법 개정안을 재석 171명 중 찬성 170명, 반대 1명으로 통과시켰다.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험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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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는 김건희의 '부하'였나?…민정수석이 "인사 실력 훌륭" 칭찬도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에게 수차례 직접 연락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성재 전 장관 공소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