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정이 야심차게 추진한 막대한 혈세를 투입한 섬식형 버스정류장은 예산만 낭비한 우둔한 발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홍명환 전 도의원은 개인사회관계망에 ‘시외버스 양문형버스 도입이 타당성이 없는 3가지 이유’라는 내용으로 “몇 년 전부터 추진하기로 했던 5개축의 시내.외 버스 환승시설이 직무태만으로 추진하지 못함에 따라 문제가 커졌다”며 “서광로 brt 공사 후 시외버스가 전용차로가 아닌 2~3차로에 다니는 문제가 발생, 시민들의 비판이 많다”고 지적했다.홍 전 의원은 “그런데 오영훈 도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2시 동광로 제주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주민들의 간선급행버스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안 도출 및 정책적 방향 논의를 위한 전문가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과 최준성 도화엔지니어링 부장이 발제를 통해 서광로 BRT 도입 후 주민의견 반영사항 및 기술적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제주형 BRT의 발전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이 전개됐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형 BRT 고급화사업은 교통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주지방우정청 제주우편집중국 소속 강병직 집배원이 복지우편 배달 중 위기에 처한 청각장애인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미담은 지난 8일 낮 12시께 제주시 서광로 일대에서 발생했다. 강씨는 복지등기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평소보다 조용하고 이상한 기운을 느꼈고, 문이 열린 채 인기척 없는 집 안을 유심히 살피다 쓰러져 있는 청각장애인을 발견했다. 즉시 호흡을 확인한 강 씨는 숨은 쉬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임을 인지하고 지체 없이 119에 신고했다.특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 사업에 따른 양문형 저상버스 전용 '섬식정류장'이 설치된 제주시 서광로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이 본격 시작된다.제주시는 버스전용차로가 기존 가로변에서 중앙 1차로로 변경된 서광로 구간의 단속 예고기간이 이달 말로 끝남에 따라 8월1일 0시부터 단속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가 단속 구간은 섬식정류장이 운영되는 광양사거리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3.1km 구간이다. 버스전용차로에서는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어린이 통학버스, 긴급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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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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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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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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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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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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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나 합성 스테이블코인 USDe에 20일 동안 31억달러가 유입되며, 공급량이 84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 보도했다. 이는 블랙록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를 앞서는 수치다. USDe는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 강세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에테나 거버넌스 토큰 ENA도 지난달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수익 배분 기준이 조만간 맞춰질 것으로 보이면서 투자자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에테나는 비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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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 미국서 현물거래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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