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전기차 산업을 폐기하려는 이유는 복잡하지 않다. 기후변화를 믿지 않고, 석유·가스 산업을 지키며, 중국과의 전기차 경쟁을 포기하는 것이 핵심이다. ⦁ 미국이 전기차를 포기한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예산안은 전기차 세액공제와 제조 인센티브를 철회하고, 전기차 소유자에게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미국이 전기차 산업에서 발을 빼고 석유와 가스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정책으로 회귀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왜 실패했
인피니트머신이 통근용 도심형 전기 자전거 '올토'를 공개했다.12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올토는 주행 거리 40마일에 최고 속도 53km/h를 자랑한다. 인피니트머신이 앞서 출시한 미래 지향적인 전기 자전거 P1처럼 올토도 미래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마치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도 닮았다는 평가다. 올토는 2인 탑승이 가능하며, 유아용 캐리어, 짐받이, 바구니 등 모듈형 액세서리도 추가할 수 있다. 탈착식 배터리는 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실패 원인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을 지적한 분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테슬라의 실패 요인을 분석한 제니퍼 센시바 기자의 기사에 대해 한 독자가 흥미로운 반박을 내놨다. 이 독자는 로저 램버트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며 머스크 CEO의 잘못된 결정이 테슬라에 미친 영향을 지적했다. 램버트는 "사이버트럭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모델이었으며, 기존 픽업트럭의 박스형 프레임을 활용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중고차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인용한 온라인 자동차 마켓플레이스인 카구루스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감가율은 최대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한 두 명의 사이버트럭 소유주들은 테슬라가 책정한 가격에 실망을 드러냈다고 한다. 한 소유주는 10만달러에 구매한 AWD 2024 모델을 1만9623마일 주행한 후 6만3100달러를 제안받았는데, 이는 37% 감가된 수치다. 또 다른 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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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국가보훈부 '6·10 만세운동' 게임 콘텐츠
GS25가 9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으로,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게임에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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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정권 초월해야" … 최종현학술원 제언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정책이 정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치중돼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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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혼성 아이돌로 23일 데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 씨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다.더블랙레이블은 신인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문서윤 씨는 활동명 애니로 데뷔하며,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과 소개 영상, 멤버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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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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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1조원 규모 바이오에너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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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 증가...작년 '33만명'
워케이션와 런케이션이 확산되면서 제주시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15일 제주시에 따르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을이다.제주시지역에는 2011년 6곳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13곳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고유 자원을 활용한 각종 체험과 축제가 열리고, 농어촌 마을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제주시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은 2021년 9만9070명에서 2022년 2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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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화 의장 민주주의전당 부적절 인사 추천 "의도했다"
국민의힘 소속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원 2명 추천 이유에 대해 '정치적 판단'이었음을 거리낌 없이 밝혔다.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보존하는 시설을 스스로 '정쟁' 도구로 삼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