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장에 신작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사들이 유독 강조하는 게임들이 있다. 업계 특성상 게임 하나가 향후 실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회사 이미지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그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최초로 공개된 붉은 사막은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으로 'AAA급 대작'을 지향한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지속적으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펄어비스가 오는 8월 말 개최되는 유럽 최대 게임쇼 '

지난 5월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펄어비스 주가변동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호재 이슈를 앞세워 분위기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펄어비스에 대한 증권가 긍정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기대작 ‘붉은사막’ 가시화, ‘검은사막’ 중국 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달 2일 3만 1900원을 기록했던 펄어비스 주가는 31일 4만 1450원으로 급등했다. 한 달 동안 무려 29.9%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같은 기간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업체 중심의 게

펄어비스 주가가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13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9% 상승한 4만 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이후 점차 등폭을 높이며 특별한 하락 없이 거래를 마쳤다. 최고 4만 2750원을 달성하기도 했다.KB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오는 8월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 개최를 앞두고 펄어비스의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일반 공개에 나설 계획이다.[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