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동읍에서 40년째 단감 농사를 짓는 박재구 씨는 올여름에도 불볕더위 직격탄을 맞았다. 2만 3801㎡ 남짓한 과수원에서 자식처럼 키운 단감 가운데 20% 정도에서 햇볕 데임 피해가 났다.아직 녹색을 보여야 할 단감은 노란빛을 띠고 있다. 심
충청지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불볕더위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는 1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3.3% 상승한 반면 공공서비스는 4.0%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1.5% 상승했고, 전기·가스·수도는 1.1% 하락했다. 서비스는 1.3% 상승했다. 집세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0.5%, 3.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8% 상승
SK텔레콤이 해킹사태로 휴대전화 요금을 50% 감면한 덕에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둔화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다만 불볕더위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는 13개월 만에 최대 폭 올랐다. 결국 휴대전화 요금 인하가 없었다면 물가는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1년 전보다 1.7% 올랐다.이는 지난해 11월 1.5%를 기록한 이후 9개월만의 최저치다. 7월(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휴대전화 요금 일시 인하 영향으로 1%대로 둔화했다. 9개월 만에 최저치다.다만 불볕더위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는 13개월 만에 최대 폭 올랐다.휴대전화 요금 인하가 없었다면 물가는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1년 전보다 1.7% 올랐다.지난해 11월 이후 최소 폭 상승이다. 7월에서 0.4%포인트 떨어졌다.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올해 여름 제주도는 평균기온과 열대야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도민들이 불볕더위에 시달렸다.제주지방기상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여름철 제주도 기후특성’에 따르면 올여름 제주 평균기온은 26.4도로 지난해보다 0.1도 높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열대야 일수는 평년의 두 배가 넘는 49일로 집계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지점별로는 서귀포 59일, 제주 56일, 고산 43일, 성산 38일 순으로, 특히 제주·고산·서귀포는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열대야를 기록했다.특히 서귀포지역은 8월 한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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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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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우리가 그린히어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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