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전시 ‘전-유산, 잇다’와 ‘손끝의 공덕’을 15일부터 경기 양평군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동산문화유산 실물콘텐츠 제작’과 ‘한국의 불교회화 보존처리 지원’ 두 사업의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가치를 조명한다.‘동산문화유산 실물콘텐츠 제작’ 사업은 민간 소장 국가지정 동산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관리·활용을 목표로 전적과 회화류의 영인본과 모사본을 제작하는 사업이다.전시 ‘전-유산,
임종훈과 신유빈이 세계 최강 중국 조를 완파하며 한국 탁구 혼합복식 사상 처음으로 WTT 파이널스 정상에 올랐다.한국 탁구의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과 신유빈이 13일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이번 우승은 WTT 시리즈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랭커만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거둔 정상 등극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 무대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결승 상대
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이 창단 5주년을 맞아 13일 동명대학교 중앙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은 2020년 창단 이후 ‘남구의 자랑이 되겠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인성 중심의 스포츠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 지도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시간을 공유하고 내년을 향한 비전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초청 선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개방화장실 전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점검 후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시는 총 1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지역이 14개소, 읍면지역이 3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기·상수도 사용요금 일부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1일 2회 청소관리 등을 통해 개방화장실 소유·관리자에 대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
연말을 맞아 충북 음성군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면 소재 식음료 전문기업 ㈜흥국에프엔비가 지난 1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경주김씨 승지공종회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종회는 2020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2일에는 삼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겨울철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밭 단가가 인상되면서 농가의 체감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지급 규모는 지난해 지급액 491억 2,000만원 대비 31억 2,900만원 증가한 522억 4,900만 원으로, 총 3만 8,076농가에 지원된다.공익직불금은 농가가 16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지급되며, 제주도는 지난 2월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송성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을 목전에 뒀다는 현지 소식이 퍼지고 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포스팅 절차를 밟고 있는 송성문은 19일 오후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포스팅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1월 22일 오전 8시에 시작됐다. 송성문은 30일의 협상 기간 안에 구단과 계약을 마쳐야 한다. 마감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다.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SNS를 통해 송성문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로메로 기자는 송성문이 3년 1300만달
울산중구가족센터가 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가족봉사단 ‘버뜨리랑’의 2025년 자원봉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봉사단 대표와 후원자, 센터 직원 및 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봉사단의 활동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올 한 해 펼친 다양한 나눔의 현장을 담은 영상 상영,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봉사자들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울산 삼산적십자봉사회가 동지를 앞두고 지역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삼산적십자봉사회는 19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자 100여 명에게 정성이 담긴 동지팥죽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봉사회원들은 국내산 팥을 직접 삶고 일일이 손으로 으깨 만드는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수제 팥죽을 준비했다.특히 회원들은 단순히 물품을 후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조리 과정에 참여한 데 이어 배식 현장에서도 직접 봉사에 나서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김순주 회장은 “동지를 맞아 복
천년 고도 경주와 일본 나라시가 55년 동안 쌓아온 우정의 궤적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가 나아갈 ‘글로벌 도시외교’의 비전을 확인하는 현장이다.경주시는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시실에서 ‘경주-나라시 자매결연 55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