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플러스로 전환됐다. 미국의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자동차·바이오헬스 등 주요 수출 품목이 호조세를 보였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액은 59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6월 실적 가운데 최대 규모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6.8% 증가한 28억5000만 달러로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149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충북의 무역수지 증가율이 크게 올랐다.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증가율로 반도체 수출 활황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청주세관은 올해 6월 충북 수출은 30억6800만 달러, 수입은 6억 4300만 달러로 24억2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35.4% 증가한 것이다. 전국 평균 증가율 10.1%보다 웃도는 수치다. 이같은 무역수지 증가율은 충북의 주요수출품목 대부분이 감소했지만 반도체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충북의 수출은 30억6800만 달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영향 속에서도 6월 수출이 작년보다 4.3%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수출 증가세를 회복했다.주력 상품인 반도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미 관세 영향권에 든 자동차 수출도 6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6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6월 수출액은 598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4.3% 증가했다. 이는 역대 6월 최대 실적이다.월간 수출은 2023년 10월부터 1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뒤 올해 1월 감소로 전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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