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태화루 스카이워크’가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스카이워크는 폭 20m, 길이 35m 규모로 조성된다.전망대 외에도 분수,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전동그네, 네트형 체험시설 등이 함께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달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동서원 은행나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공개한다.미디어파사드는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영상은 440년의 세월을 품은 은행나무에 투사되며, 나무의 생장 과정을 유교의 ‘깨달음’과 ‘결실’ 가치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고즈넉한 서원 풍경 속 은행나무가 거대한 화면으로 변해, 빛과 영상이 어우러지며 가을밤 도동서원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0월 24일과 11월 7일에는 달성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경주시가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을 첨단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축제를 통해 문화경제도시로의 변신을 가속화한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LED·AI 인터랙티브·모션캡처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신라의 미를 감각적으로 구현한다. 관람객은 천년 고분군 속을 거닐며 몰입형 미디어아트
내달 6일 가을밤 의암호가 빛으로 물든다. 춘천시가 오는 11월 6일 오후 5시, 삼천동 의암근린공원에서 ‘가을밤, 음악과 함께하는 점등식’을 연다.점등 대상은 △의암호 낭만의 빛 조성사업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재구축 △의암근린공원 경관조명 설치 등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암호 수변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야간경관벨트를 시민과 함께 처음 공개한다.행사는 식전 음악회로 시작해 영상 상영과 함께 점등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빛의 기둥’, ‘달빛정원’ 등 인터랙티
울산 남구는 복합문화공간 장생포문화창고가 개관 4년 만에 누적 방문객 64만명을 돌파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낡은 냉동창고를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장생포문화창고는 전시·공연·체험·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도시 울산에서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의 창고’로 성장했다는 평가다.올해 장생포문화창고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조선 후기 3대 화가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을 디지털
경주 대릉원에서 열리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첨단 영상기술과 미디어파사드, LED 조명, AI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해 고분군 곳곳에서 천년 신라 왕릉이 빛과 예술로 되살아나는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천마총 무료 개방과 스탬프 투어, 신라복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과 연인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약 1만1000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2000여 명에 달했다.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
국가브랜드 제고 프로젝트로 추진된 경주 첨성대 미디어파사드가 개막 첫날 시스템 오류로 중단됐다가 정상 상영을 재개했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장비 점검과 교체를 마친 뒤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7회 시험 상영을 진행했으며, 모든 구간이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정상 상영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 첨성대 미디어파사드는 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기획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세계 각국 정상에게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다. 상영은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외국인들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지난달 상장주식 4조20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상장채권을 1780억원 순회수했다. 종합하면, 금융시장에 총 4조270억원 순투자를 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금융감독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12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특별회비를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주최로 열린 올해 연차대회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봉사와 인도주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밝혀온 적십자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김진경 의장은 나눔과 구호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이재정 경기도지사회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특별회비 300만 원도 전달했다.김진경 의장은 “대한적십자사의 120년의 역사는 전쟁의
경기도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 디자인가구 사업 계획 변경 및 예산 집행’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서관의 디자인가구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당초 계획서와 검수결과가 현저히 불일치한다”고 지적하면서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본 의원이 경기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자인가구 설치 계약 총액은 25억5000만 원에 달했으나, 세부 검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과 연계해 신선 농산물 전문 팝업스토어인 ‘K-프레쉬 푸드 유니버스’를 지난달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판매존 ▲마켓테스트존 ▲통합조직존 ▲F&B존 ▲포토존 ▲K-관광존 ▲이벤트존 등 구성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판매‧시식‧전시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