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그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습니다." 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내란 종식을 앞세운 '정권교체' 프레임이 정정당당 대한민국 깃발을 든 '정권재창출' 프레임을 이긴 것이다.'49.42% 대 41.15%'. 예상대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였다. 12.3비상계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탄핵 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4일 오전 4시 30분 기준 1724만3천여표를 얻어 득표율 49.3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9%,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3%,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였다. 이 당선인은 승리가 확실시된 4일 오전 1시 20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긴 첫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을 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를 배제해 반드시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22일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제주4·3사건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가 12·3 비상계엄의 절반을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선은 12·3계엄과 5·18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4·3을 청산하는 과정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4·3과 5·18이 다시 재발되는 사회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죽이려는 그런 일이 없어야 된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자유,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인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단속, 적발해야 할 현직 경찰이 오히려 보이스피싱 조직과 합심해 피해자를 울린 이해불가한 사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이 후보는 국민 통합과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대구·경북 지역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원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노부모를 시설에 맡긴 자녀들은 전문 돌봄에 대한 신뢰와 함께 깊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고령 인구의 가파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공 요양시설은 여전히 부족해, 가족 돌봄의 한계를 드러내
부산 불광산 정상의 척판암에 올랐다. 법당 앞에 서자, 마주 보이는 대운산 봉우리가 다정히 인사를 건넨다. 싱그럽게 우거진 녹음과 선선한 바람에 심신을 맡긴 채 자연 속에서 도를 닦는 산거수도의 경지를 탐하던 중, 한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산거수도라니! 이곳 척판암은 민중의 삶 속에서 불교를 펼치고자 했던 원효 대사가 창건한 도량이 아니던가.어린 시절, 원효는 내게 ‘해골물’ 이야기로 각인된 인물이었다. 불교를 접하며 그것이 ‘일체유심조’를 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성인이 된 뒤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경남 양산 유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며, 본격적으로 '심판 프레임'을 가동했다.이 후보는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국민을 배반하고 헌법까지 파괴했으니 파면은 물론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전 대통령이 전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영화 관람에 나선 것을 언급하며 이 후보는 "멀쩡히 다니면서 부정선거 이야기를 한다. 그게 사실이라면 왜 본인이 당선됐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부정을 했다면 제가 확실히 이겼겠지, 애매하게 지게 만들었겠느냐"며 "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제21대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한 연설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공화정 공동체 안에서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협력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겠다"며 "여러분의 고통스러운 삶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새벽 1시 11분, 여의도 국회 앞 특설무대에서 국민 앞에 첫 인사를 전했다. 그는 "통합된 나라, 대동 세상"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밝히며,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 회복, 민생 회복, 안전한 국가, 평화로운 한반도 구축 등 5대 국정 비전을 천명했다.- “사명을 잊지 않고 확실히 이행하겠다”이 당선인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제게 맡긴 사명을 한 치도 잊지 않고 확실하게 이행하겠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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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김지훈 감사관과 안덕수 징세법무국장, 서울청 박해영 조사3국장 등 3명이 고위공무원 승진 이후 6개 보직을 역임했고, 7번째 직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본지가 6월 현재 고위공무원 36명 중 국세청 차장 및 7개 지방국세청장 등 총 8자리를 제외한 28명의 고위공무원 승진후 보직 역임 갯수를 분석한 결과이다.또한 국세청 민주원 조사국장과 심욱기 개인납세국장 6개, 국세청 이승수 법인납세국장과 김대원 국세공무원교육원장 5개, 국세청 김재웅 기획조정관·이성진 정보화관리관·박종희 자산과세국장·서울청 김오영 송무국장 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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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납세철마다 오류 반복… "전면 재점검 시급”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이 납세철마다 오류를 반복하고 있어 전면 재점검 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16일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과 관련한 반복적인 오류 발생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행정안전부에 전면 재점검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양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2일 하루 동안 위택스와 관련된 민원 전화가 총 4,899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날 정부민원안내콜센터(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