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신인상 출신 시인이자 다원예술가 장혜령이 12일 오후 7시30분 울주군 범서읍 독립서점 ‘책방, 너도밤나무’에서 목소리극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를 선보인다.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는 2024년 의사파업 기간 죽음의 위기에 놓인 어머니를 서울삼성병원에서 돌본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지난해 발간된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다. 장 작가는 여성의 돌봄과 소외, 지역·세대 간 격차를 정면으로 다룬다. 그가 개발한 목소리극은 일반적인 낭독극과는 다르다. 텍스트를 배우가 앉아서 읽어주는 데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