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서점의 설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독립서점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독립서점의 인기 속 책 읽는 문화도 다변화되고 있다. 단순히 글자를 따라가는 독서의 행위를 넘어, 책을 중심으로 한 체험과 소통,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문화적 흐름으로 변모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독서율은 2021년 47.5%에서 2023년 40.2%로 크게 떨어지는 등 2017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에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