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고리·월성 등 동남권 원전 밀집 지역의 이점을 살려 ‘원전 건설·운영·해체’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허브로 도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해체·방폐물 관리·환경 복원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울산에서 구축해 새로운 일자리와 수출 산업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9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울산 원자력산업 전주기 학술토론회’를 열고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의 전주기 전략과 지역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지역 원전 관련 기관과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울산의 산업·에너지 기반을 바탕으로 한 성장 방향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교육청이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청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의지를 다졌다.경기도교육청이 1일 북부청사에서 ‘교육공동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15일 내년 지방선거 안산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제 전 시장은 이날 엠블던 호텔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산은 도약해야 할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제3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이어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시민의 아이디어가 도시의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민생 특보 AI 시대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이제 AI는 특정 산업의 신기술이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국가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다.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AI 3대 강국’, ‘AI 기본사회’, ‘소버린 AI(
경북 포항출신인 허화평 전 국회의원이 미수를 기념해 6일 포항에서 강연을 열고 포항의 미래 비전과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은 서밋컨벤션에서 진행됐으며 시민,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역사적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허 전
엄기홍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차기 한국정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7일 한국정치학회에 따르면 전날 엄 교수가 정치학회 2027년 회장으로 당선됐다. 엄 교수는 남부권 대학 소속 학자 가운데 사상 처음 정치학회 회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엄 당선자는 “이번 선출은 한국 정치학이 다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엄중한 요구라 생각한다”며 “양극화 시대의 정치에 대한 책임 있는 해답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치·경제·지역 전반의 양극화가 심화한 시대에 정치학이 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은 22일 열린 'Next 안산 비전포럼'에서 안산 미래 40년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미래도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산업·공간·복지·문화 전 분야의 전환을 중심으로 하는 'Next Ansan' 리뉴얼 전략을 제시했다.김철진 의원은 포럼에서 "안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힘은 시민 참여와 전환의 속도에 있다"며 "과거 산업화 기반 위에서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맞춰 안산시도 ▲ 시민
경기도의원 김철진 의원은 22일 개최된 ‘Next 안산 비전포럼’에서 안산의 미래 40년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미래도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산업·공간·복지·문화 전 분야의 전환을 중심으로 한 ‘Next Ansan’ 리뉴얼 전략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포럼에서 “안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힘은 시민 참여와 전환의 속도에 있다”며 과거 산업화 기반 위에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재명정부의 국민주권시대에 맞추어 안산시도 ▲시민주권 ▲회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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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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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평가’서 우수상 수상
의성군이 경북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2018년 중앙단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경북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청년농업인의 조기정착 및 자립유도, △현장중심의 노지작물 디지털농업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이번 최우수 기관상은 △기술보급 기반 확대 노력도 △농업재해 대응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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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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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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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남친에게 전기장판·패딩까지 다 퍼줬다" 고백... 제작진 '탐정 명함' 건넨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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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보/윤문수 기자) 영덕군의회는 지난 19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11월 20일부터 30일간 진행된 제31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건의안 3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비롯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안 1건, 조례안 7건을 심의ㆍ의결하는 등 내실있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특히,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진행된 2025년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