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의료비 후불제 법제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지난달 제도 도입 논의를 공식화한 지 한 달만에 실제 입법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서다. 반갑고 환영할 만한 일이며 기대가 높다. 병원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전국 최대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지난 8월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기말 부실채권 정리로 내려앉았던 대출 연체율도 다시 상승흐름을 타는 모양새다.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제주도내 금융기관 대출은 109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7월보다 세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주택담보대출이 대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대출 증가액은 전월보다 축소됐지만, 7월에 241억원 줄었던 가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함께 선보인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이 출시 두 달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돌파하며, 김밥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GS25가 지난 7월 출시한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은 ‘종가’의 차별화된 백볶음김치에 고소한 참치마요를 더해 감칠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김치 명가 ‘종가’만의 비법 백볶음김치를 듬뿍 담아 특유의 시원하고 깊은 맛을 살렸으며, 여기에 GS리테일 식품 연구원이 개발한 들기름 배합을 더해 고소함을 살렸다.실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사우디와 미국이 군사·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고위급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2일 “빈 살만 왕세자의 방미를 앞두고 양국이 안전보장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합의 체결을 목표로 집중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었던 재러드 쿠슈너는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찾아 빈 살만 왕세자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며, 무사드 알 아이반 사우디 국가안보보좌관도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접촉은 이번 협상의 실질적 사전 정지작
경상북도는 최고의 솜씨를 가진 우리 지역 명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2회 경상북도명장 작품전시회’를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상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명장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개막으로 전시 일정에 들어가며, 관람 시간은 전시 기간에 오전 9시부터 18시까
대구광역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체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 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을 방문했다. 현재 헬기팀은 불새 1호기와 불새 2호기에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도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의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