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식도, 대동맥, 심장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주요 장기가 모두 ‘종격동’ 안에 있다. 다소 생소하지만 ‘종격동’은 가슴뼈와 척추 사이 빈 공간을 지칭한다. 이런 데 물혹이나 양성 종양 또는 악성 종양을 ‘종격동 종양’이라고 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종격동 종양은 종양이 생겨난 부위에 따라 다양해진다. 앞쪽의 전종격동에서는 흉선종이 흔하고 척추에 가까운 후격동에선 신경 종양의 빈도가 높다. 이들 사이의 중종격동의 경우 여러 종류의 낭성 종양과 림프종이 주로 발생한다. 외래 환자 대부분 무증상이다. 종양 크기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