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현재 고전 중인 한국 파운드리 산업에 '기회의 창'이 열릴 수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다만 후발 주자인 중국의 위협 등에 맞서 '반도체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민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경고도 함께 제기됐다.산업연구원은 9일 발간한 '반도체 글로벌 지형 변화 전망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서 AI·데이터센터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초과수요 국면에 진입할 수 있으며, 한국 파운드리 산업도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보고서는 202
경남 마산 가포신항 공사 중 발생한 준설토로 만든 기형적인 '인공섬'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곳을 기회의 땅이라고 했고, 또 누군가는 한국의 두바이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헛꿈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허허벌판인 채로 방치돼 있는 '마산해양신도시'로 직접 가봤습니다. 촬영/편
2025년도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를 빌려 참가자를 비롯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올해엔 22개 직종 15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북극항로는 이제 상상 속 항로가 아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얼어붙은 바다가 녹고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제3의 해상루트가 서서히 열리고 있다. 북극항로 개척은 물류는 물론 자원개발과 관광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 가능한 새로운 기회의 항로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북극항로 선점을 위한 기
광명문화재단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금정구청에서 주최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문화기획 △문화매개 △문화협치 △재원조성 △지역소생 △문화향유 및 기타 우수사례 6가지 분야, 총 39건의 지역 문화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광명문화재단은 문화협치 부분에서 「시민이 심고, 지역에 꽃피다 」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충북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제14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충주지역 예선’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이중언어 능력을 표현하고, 글로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예선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총 6개 언어 8명의 학생이 참가해 ‘나의 꿈’, ‘학교생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생각’ 등을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각각 발표했다.특히 중등부의 경우 질의응답 시간도 포함돼 학생들의 언어 구사 능력과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
극동대학교가 14일, 한국교육협회, ㈜셀프트리, 휴멘 인재개발 평생교육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극동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육협회와는 다양한 장학 혜택을 기반으로 평생교육과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셀프트리와는 실무 중심의 사회복지 분야 교육 확대를, △휴멘 인재개발 평생교육원과는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와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mail protected]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했다.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금정구청에서 주최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문화기획 △문화매개 △문화협치 △재원조성 △지역소생 △문화향유 및 기타 우수사례 6가지 분야, 총 39건의 지역 문화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광명문화재단은 문화협치 부분에서 「시민이 심고, 지역에 꽃피다 」로
광주시가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을 연다.친환경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기후환경‧에너지산업의 성장을 위한 혁신적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전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경북 봉화군 춘양면 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관내 초·중등 영재학생 75명과 지도교사 10명이 참여한 2025 여름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지식 중심의 학습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지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영재교육은 단편적인 지식의 학습이 아닌 다양한 지식의 융합적 활용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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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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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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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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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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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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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는 5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칠월칠석’을 맞아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1년에 단 하루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을 배경으로 기획됐다.관측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24명 이내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귀포시 E-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희망일 7일 전 18시부터 전날까지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와 거문고자리의 베가를 가리킨다. 이 두 개의 별은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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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광위 'BRT 계획'에 7개 노선 건의키로
계산삼거리에서 부평역·간석오거리를 거쳐 남동경찰서사거리까지 연결되는 '간선급행버스체계' 구간이 인천시가 정부에 제안할 우선순위 노선으로 선정됐다. 기존 중장기 계획에 반영됐던 인천대로 일반화 구간과 광명역 연결 노선은 제외됐지만, 계양신도시 BRT는 재차 건의 과제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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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가회의, 계간 '제주작가' 통권 89호 발간
사단법인 제주작가회의가 계간 '제주작가' 2025년 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특집 주제는 '계엄의 그늘, 빛의 함성'이다. 2024년 말부터 이어진 불법 계엄 사태가 되살려낸 제주 4·3의 기억, 그리고 대통령 탄핵에 이르는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불의에 맞서 싸운 시민들의 저항과 연대의 의미를 다뤘다. ‘공감과 연대’ 코너에는 우즈베키스탄 작가 포질 파르호드가 제주에서 4·3을 접한 뒤 느낀 감정을 담아 창작한 시를 안상학 시인의 번역으로 실었다. ‘다시 만나는 단동통신’의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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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소통으로 단일대오 이루겠다”
“단합은 소통 없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시민과 당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무엇보다 소통에 앞장서겠습니다.”박종진 신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3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당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의 단합을 이루고 무너진 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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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22% 감소
BNK경남은행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넘게 감소했다. 지난 1분기 거래 기업 부실로 말미암은 대손충당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배로 증가한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BNK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실적공시에서 상반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47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