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이 광명시의 반대로 무산되었을 때, 구로1동 주민들의 마음에는 깊은 아쉬움과 상처가 남았다. 수십 년간 소음과 분진, 개발 제한을 감내해 온 구로구 주민들에게 차량기지 이전은 단순한 행정 사업이 아니라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는 오랜 숙원이었다. 그럼에도 광명시는 지역 이기주의적 판단으로 이전을 거부했고, 결국 상생의 기회는 사라졌다.그로부터 불과 몇 년 사이 광명시는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인구가 급증했다. 계획보다 빠르게 늘어난 인구는 교통 인프라의 한계를 드러냈고, 출퇴근 시간마다 도로와 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