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으로 한·일 최초의 외교 협약을 체결한 조선 초기 외교관 충숙공 이예 선생의 동상이 지난해 5월 일본의 옛 수도 교토에 세워진 가운데, 약 1년만에 울산과 교토 양 도시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는 행사가 교토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는 8일 오후 2시 일본 교토의 대한민국민단 교토 본부에서 ‘조선시대 통신사를 통한 교토와 울산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신사들이 걸었던 옛길을 따라 서울에서 일본 도쿄까지 걸어가는 ‘한일우정걷기’ 행렬단이 교토를
“이예 선생을 통해 맺어진 울산과 교토의 역사적 인연이 젊은 세대에서도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오후 일본 교토의 대한민국민단 교토 본부에서 ‘조선시대 통신사를 통한 교토와 울산의 만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신사들이 걸었던 옛길을 따라 서울에서 일본 도쿄까지 걸어가는 ‘한일우정걷기’ 행렬단이 교토를 떠나는 8일에 맞춰 이들의 장도를 축하함과 아울러 울산과 교토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토민단 공신근(일본명 히노
고향 땅에 나무를 심고자 재일 경남도민 240여 명이 올해도 경남을 찾았다.제46회 재일경남도민회 향토식수단은 11일 통영 RCE세자트라숲에서 5000㎡ 규모 땅에 해당화, 삼색조팝, 동백나무, 팥꽃나무 등 3320포기를 심었다.일본 효고·야마구치·도쿄·지바·가나가와·교토
충북 영동군 영동군민장학회가 올해 마련한 고교 해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이 스타트를 끊었다. 14일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41명과 교직원 7명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학생들은 벚꽃명소로도 유명한 오사카성, 청수사 등을 방문해 이국의 봄 정취를 만끽하고 아라시야마 치쿠린, 해유관,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찾아 특별한 경험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영동군민장학회는 올해 해외 수학여행 경비로 총 3억600만원을 5개 고교에 지급했다. 총 306명(학생 288명, 담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국제 사진 페스티벌 ‘교토그라피’를 다녀왔다. 교토 전역이 사진 전시로 가득 찬 이 축제는 17개의 메인 전시와 100여개 이상의 특별, 후원 전시로 구성돼 있다. 대가들의 작품은 물론, 아마추어 사진가, 학생, 어린이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어 도시 전체가 사진으로 호흡하는 축제라 할 수 있다. 2024년 전시의 마감 보고서를 통해 총 27만명의 관객, 참여 인력 800명 이상, 외부 전시 참여 작가도 200명 이상으로 집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2025년의 전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5일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을 갖고 도시조성과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면담은 2023년 11월 한일지사회의에서 교토부 부지사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안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도시는 ‘첨단 기술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5일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을 갖고 도시조성과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면담은 2023년 11월 한일지사회의에서 교토부 부지사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안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양 도시는 ‘첨단기술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오는 12~19일까지 6박8일간 일본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주요 도시와 국제행사 유치, 스마트시티 협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최민호 시장과 국제관계대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일본 오사카·교토·나라, 베트남 하노이 등 2개국 4개 도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출장은 국제행사 유치 기반 마련, 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파트너십 강화,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강화 등 국제도시로서의 세종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최민호 시장은 먼저, 오는 13일 개최 예정인 일본 오사카
“울산과 교토, 마음을 잇다” 이달 초 일본 교토의 대한민국민단 교토 본부에서 ‘조선시대 통신사를 통한 교토와 울산의 만남’ 행사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한국의 울산고등학교와 일본의 교토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우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21일 울산 중구 울산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모임을 갖고, 교토국제고 학생들이 울산고에 보내는 답례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지난해 교토국제고의 일본 전국 고교야구대회인 고시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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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애틀랜타서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가능성 봤다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앞서 구는 2023년에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2024년에도 같은 축제에서 양말과 친환경 의류 합쳐 4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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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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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령 '우순경 사건' 43년 만에 공식 사과
"저는 대한민국 경찰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신 이들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그리고 여전히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이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경찰이 의령 '우순경 사건' 발생 43년 만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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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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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팝업 콘서트, 세종청사서 성황리에 개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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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3일 토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5월 3일 토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5월 3일 오늘의 운세36년 급한 추진은 피하고 차근차근 노력하면 고생 끝에 영광이.48년 투자는 성사되고 매매는 이득 있고 구하는 재물은 취득.60년 난관 극복하며 공익을 위해 노력하면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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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Npay 10 FESTA'…전세계 65개국서 네이버페이 혜택 이어진다
네이버페이가 중국・일본・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65개국에서 끊임없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해외QR결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10주년을 맞아 5월부터 시작하는 대규모 캠페인 ’Npay 10 FESTA’의 일환이다.2일 네이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오는 9월까지 NpayX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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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 수은근린공원·전농로서 2025 제주책축제 개최 
제주도서관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서관 인근 수운근린공원과 전농로 일대에서 2025 제주책축제 '책들의 봄나들이 - 책숲 이야기를 담다'를 개최한다.올해 책축제는 제주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학교, 유관기관, 동네 책방, 카페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강연 '왜 책을 읽는가', 초등학생 대상 독서 퀴즈 대회 '도전! 어린이 독서 골든벨', 마술 공연 '숲 속 마술 이야기', 학교 및 기관, 동네책방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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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월 소비자 물가 1.4% 상승...수산.축산물 가격 '껑충'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4% 오르며 6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 부진한 내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다만, 지표물가의 안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 먹거리 가격이 들썩이면서 체감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다.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4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67로 전년 동월 대비 1.4% 올랐다.전국 상승률 2.1%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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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라이너 프로' 제공 이벤트
BC카드가 생성형 AI 기반 유료 검색 서비스 '라이너 프로'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2일 밝혔다.'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이용자는 명확하게 표시된 출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