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특검이 대통령비서실장 출신 김대기를 참고인으로 첫 소환한다. 주요 조사 대상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출국 과정과 대통령실·외교·법무 라인의 협의 시점, 보고 경로다. 특검은 같은 맥락에서 공수처 이재승 차장도 불러 공수처 내부 사건 배당·결재·지연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구명로비’ 의혹의 실명 대조도 본격화됐다. 특검은 이른바 ‘멋쟁해병’으로 알려진 송호종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할 방침이다. 임성근 전 1사단장 관련 만남·연락 내역이 실제로 어떤 경로로 형성됐는지, 누가
해병특별검사팀이 수사 대상을 넓히고 있다. 군인권위의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 기각 건과 관련해 김용원 인권위원이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2023년 8월 긴급구제 및 제3자 진정 기각 과정에서 결재·보고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외부 영향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공수처 라인과 관련해서는 오동운 처장을 31일 오전 소환해 직무유기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공수처 내부의 사건 배당·결재·지연 여부를 전자결재 기록과 지시 로그를 통해 대조 중이며, 이재승 차장을
순직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15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공수처 청사를 압수수색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수사기획관실, 운영지원담당관실, 사건관리담당관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오 처장의 휴대전화 등은 압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8월 29일에 이은 두 번째 강제수사다.정민영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공수처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고발을 접수하고도 송창전 전 수사2부장검사 사건을 대
국정감사에 출석한 오동운 고위공직자수사처장이,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공수처 수사 부진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 측에 " 내란수사에 있어서 43일 만에 현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4일 법제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입법절차의 적절성 및 공수처의 수사 성과 부족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오전 회의에서는 법제처를 대상으로 ▲「검찰청법」 개정안의 위임범위를 벗어난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법제처가 입법예고 기간을 축소한 점, ▲「검사의 수사개시 지침」 등 비공개 행정규칙의 공개 필요성, ▲법령해석의 적절한 절차와 기한 준수 문제, ▲대통령 변호인 출신 인사의 정부 요직 임명 등에 대한 다수 위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채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이재승 차장과 박석일 전 수사3부장도 함께 입건돼 수사 대상이 됐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수사관들을 공수처로 보내 수사기획관실과 운영지원담당관실, 사건관리담당관실 등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오 처장의 휴대전화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공수처에 대한 특검 압수수색은 지난 8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던 중 공수
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을 무더기로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돕고자 했다는 충격적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미의힘이 2일 "공수처는 그 실체흫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경 시의원은 현재는 민주당을 탈당하 상태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당비 대납까지 거론되는 녹취록까지 나왔다면 이는 더이상 '풍문'이 아니라 선거법과 정당법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최 수석대변인은 "통일교 의혹만으로도 국민
해병대 수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전 검사인 송창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사건 배당과 결재, 처리 지연 여부, 국회 위증 논란 관련 대응 과정 등 공수처 내부 절차 전반을 점검 중이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제 식구 감싸기’ 의혹에 대해 특검은 관련 기록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오동운 처장의 출석 일정이 외부에 알려진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군 지휘라인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고 있다. 구
해병대 수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검사를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건 배당과 결재, 처리 지연 여부, 내부 보고 체계 등을 점검하고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특검 관계자는 “확보된 자료를 분석 중이며 사실관계를 다각도로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오동운 처장의 출석 일정이 외부에 알려진 데 대해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하되, 비공개 원칙이 훼손된 점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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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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