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26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들여 추진 중인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이 수입산 제품 위주로 지원이 집중되며 국민 세금이 외국 기업의 수익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과 적용기준일을 충족하는 제품 구매 시 일부 금액을 환급해주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대상인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11개 품목에 등록된 16만889개 제품 중 12만475개가 수입산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TV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 한 번 동결했다. 올해 1, 3, 5월에 이은 네 차례 연속 동결이다. 트럼프발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에 중동 전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연준은 17~1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중부뉴스통신 = 울산 남구는 20일 신정5동을 끝으로 ‘2025년도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상반기 일정을 마쳤다. 상반기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소형 가전제품·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ETF 시리즈 4종의 순자산총액 합계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배당주 ETF에 대한 투자가 늘었다.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밸류업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배당주 ETF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 8029억 원, ▲'P
2024년 11월,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예견된 수순이었다.그러나 2025년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그 규모, 속도, 그리고 불확실성 측면에서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당초 중국에 사실상 무역 중단에 해당하는 145%의 관세를 매긴 것은 물론, 한국·일본·EU 등 우방국에도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 세계경제에 충격을 안겼다.국제 금융·외환시장이 요동치고, 미국 주가와 채권가격은
진주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은 24일 KT&G 경남본부로부터 4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받았다.이번 성금은 KT&G의 ‘상상펀드’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이 기금은 가전제품 200만원, 식료품 100만원, 일반사업 후원 100만원으로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김경동 KT&G 경남본부장은 “이 기금으로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해주길 부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길에 함께 하겠다”고
광주광역시는 지역 대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드론·UAM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다.이번 전시회에는 270여개 혁신기업이 570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로봇·가전제품 등 최신 기술을 볼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이
한국은행이 29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종전보다 0.25%p 인하했다.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사이에 4차례나 금리 인하 카드를 사용하며 통화완화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로 풀이된다. 이번 결정은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트럼프발 관세 정책 등의 복합적 악재로 인한 성장 절벽 상황에 대한 ‘비상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한은은 이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LG경북협의회가 지난달 개최된 LG주부배구대회 31주년 기념 굿즈 판매 수익금으로 구미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LG 가전제품을 27일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LG두드림봉사단에서 주관했으며, 행사에 참가한 구미지역 푸드트럭 협동조합 ‘모디라’에서도 수익금의 일부를 함께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구미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위기 여성 청소년들에게 임시 주거와 상담, 자립 지원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그 동안 지원을 받지 못해 오래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956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추경은 경기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수 확대, 미래 산업 기반 구축, 수출력 제고에 중점 투입된다.가장 큰 규모인 3,261억원은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지원에 배정됐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TV, 에어컨 등 고효율 가전 구매 시 10%를 환급하며, 1인당 환급 한도는 30만원이다.지역산업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산업위기지역 내 기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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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 토크콘서트' 열어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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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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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가천대 이길여 총장,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 자택 초청 격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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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중장년층 대상 전통문화예술교육 '파도 타고, 탈춤 타고' 교육생 모집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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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주에 이어 20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2025년 장마기간에 접어 들었다.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2일 제주도를 시작됐다. 1973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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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지감귤 '총채벌레' 확산 우려..."초기방제 필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지 감귤원에서 발생하는 총채벌레류 등 피해 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특히, 볼록총채벌레는 고온 건조한 날씨에서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온도가 높을수록 번식 주기가 짧아져 여름철에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이 해충은 6월부터 수가 늘기 시작해 7월에 가장 많아지며, 10월까지 감귤의 새순부터 열매까지 다양한 부위를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특히 제주에서는 볼록총채벌레가 1년 동안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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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정 교수, '그날까지 외과 의사' 출간…삶과 죽음 사이, 차트 너머의 치유 기록
반세기 가까이 외과의 길을 걸으며 생사의 경계를 지켜 온 강구정 교수가 자전적 에세이 『그날까지 외과 의사: 차트에 담지 못한 기록들』을 출간했다. 책은 단순한 수술기록이나 임상 회고가 아닌, 한 외과 의사의 삶과 존재, 치유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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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리박스쿨 등 3곳 허위 광고로 수사의뢰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가 ‘교육부 인가 자격증’을 수여한다고 허위·과장 광고한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 등 민간단체 3곳에 대해 자격기본법 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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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환경 안전점검 결과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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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근 제주도의원, '제16회 제주시 청소년독서문화운영 개막식' 참석
이남근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은 29일 한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6회 제주시 청소년독서문화운영 개막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