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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토착 미생물 활용 감귤 검은점무늬병 방제 현장실증 착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감귤의 주요 병인 검은점무늬병 방제를 위해 제주 토착 미생물을 활용한 현장 실증시험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감귤 검은점무늬병은 6월 장마철 이후 강우가 잦아지면서 빠르게 확산되며, 이 시기 농약 사용이 집중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방제에는 주로 ‘만코제브 수화제’가 사용되고 있다.유효성분 함량이 75%로 높은 ‘만코제브 수화제’는 도내 전체 농약 사용량의 45.8%를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이는 결과적으로 전체 농약의 사용량 증가로 이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농...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김완근 제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다한 국가유공자 이대일 씨, 강성태 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일 제주시는 밝혔다.김완근 제주시장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게 된 것”이라면서, “호국 보훈의 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6월‘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시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도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53명
제남도서관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소리방송 형식의 ‘제남북캐스트도서관’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제남북캐스트도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5분 내외의 짧고 간결한 이야기 중심의 방송으로 도서관 직원은 물론 지역 어린이 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과 진행에 참여한다.참여자들은 디지털 자료 만들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디어 활용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고 있다.이 방송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청취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총 7
“여름휴가, 마일리지 특별기 타고 제주도로 떠나요”대한항공은 13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3개월간 3주씩 금토일 3일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예년보다 길어진 무더위에 보다 편리한 스케줄로 장기간 특별기를 운영해 마일리지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마련됐다.오는 7월 4일부터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제6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15명의 민간위원은 대학교수, 회계사, 건설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2025년 6월 14일부터 2027년 6월 13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이번에는 청년위원 2명을 새롭게 영입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정책 참여 통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방보조금 심의 과정에 다양한 세대의 관점과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기회가 마련됐다.지방보조금은 도민 생활과 밀접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충청북도소방본부가 1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 나아가 도민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양지역 소방본부 간 상호 기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소방안전 분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했다.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신길호 충북소방행정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6일 저소득층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171대를 수성구청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대구변호사회 저스티스봉사단은 여름철 무더위를 맞게 된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선풍기 기증을 계획했고, 지난달 모금된 성금 685만 원 등을 활용해 지원
디랩스게임즈는 17일 웹3 게임 '라그나로크 리브레'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작품에 대한 주요 특징들을 소개했다.이 작품은 '라그나로크' 판권 세계관에 자유 경제 시스템을 접목한 방치형 RPG다. 올 여름 텔레그램 등을 통한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텔레그램 미니앱을 통해 별도 설치 없이 접속 가능한 간편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캐릭터를 공유하고 보상을 나누는 자동 성장 시스템 '쉐어바이스'을 통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밖에 PvP, 길드전, 중앙 실험실 등 다양한 전
갑질 논란에 이은 성추행 논란, 보조금 횡령 조사 등으로 도민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제주지역 체육단체가 17일 도민들에게 거듭 사과하며 자정을 약속했다.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제주시체육회, 서귀포시체육회는 17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도체육회 사무처 임직원과 양 행정시 체육회 사무국 임직원,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체육회 전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최근 불거진 체육계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도민사회 우려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6월 13일 발발한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로 인한 글로벌 해상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공급망기획단을 중심으로 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충돌은 이스라엘이 200대 이상의 전투기와 330여 발의 폭탄을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 핵무기 과학자, 군사 지휘부 등 100여 개 시설을 집중 타격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이란이 150여 발 미사일과 100여 기 드론으로 보복하면서 양국 간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특히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에너지 시설에 집중되면서
어느 날 퇴근길, 문득 바라본 구청의 사무실. 이미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 속 창문 너머로 밤늦도록 꺼지지 않는 불빛은 누군가의 존재를 알리고 있었다. 문득 ‘NINE TO SIX’,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한때 유행처럼 소비되던 이 문구는 단지 멋을 부리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 아니다. 그것은 과로와 무한 경쟁 속에 휘말란 우리 사회에 던지는 하나의 진지한 제안이다. 노동시간을 줄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자는 사회적 요구이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아무리 바쁘고 몰아치는 업무라도 퇴근시간은 분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기업이 보유한 고유 데이터를 어떻게 자산화하고,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사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인텔리전스’를 갖추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것이다”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이와 같이 말하며, AI 전환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워크인텔리전스는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워트 테크 서밋 25’를 열고, 카카오, AWS, 현대자동차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50분전
인천시가 7월부터 시행할 ‘아이 온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17일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김성령 선한영향력가게 의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아이 온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형 저출생 극복 정책인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의 일환으로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아동급식 후원사업이다.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자는 것으로 급식카드 지원 단가에 맞춰 식사를 할인가격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향의 제주산 청귤 원액쥬스를 일본에 초도 물량으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제주향은 최근 약 1만 달러 규모의 제주 특화 청귤 원액쥬스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수출된 청귤 원액쥬스는 일본 유명 음식점 및 고급 야키니꾸 체인점에 납품되어, 현지에서는 하이볼 및 사와의 재료로 활용되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수출된 제품은 일본 현지 시장의 반응에 따라 매월 또는 격월 정기 출하 방식으로 확대될 예정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디지털자산시장의 혁신과 성장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 발의한다. 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 공개 설명회'에서 법안 발의 계획을 밝히며 자본시장 활성화, 디지털자산시장 생태계 활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신협중앙회가 17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형 협동조합 설립과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진흥원은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비롯해 경영 역량 강화, 홍보·판로 개척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제주 메밀을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 모델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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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구글과 손잡다…MS 독점 클라우드 시대 마감
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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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간접투자 전쟁…스트래티지 vs 블랙록, 최적의 선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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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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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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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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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소식] 동두천시의회, 미2사단 앞 릴레이 피켓시위
동두천시의회가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미2사단에서 김승호 의장과 시의원 6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마무리했다. 김승호 의장은 “시민이 오랜 세월 감내한 희생에 대해 정부는 응답해야 한다”라며 “동두천의 존립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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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까지 켜진 사무실 불빛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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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력도 속 '어르신 공경' 제주양로 재현행사 개최
국가유산 보물 '탐라순력도'에 기록된 제주의 전통문화인 제주양로 행사가 17일 제주목 관아에서 재현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3시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탐라순력도 제주양로 재현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되새기고, 탐라순력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이 초청됐다.이날 재현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목사의 역할을 맡았다. 제주도지사가 제주양로 행사를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오영훈 지사는 노인대표로 참여한 김형옥 전 제주대학교 총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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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 자산과 IP 인텔리전스가 기업 생존 가른다”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기업이 보유한 고유 데이터를 어떻게 자산화하고,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사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인텔리전스’를 갖추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것이다”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이와 같이 말하며, AI 전환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워크인텔리전스는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워트 테크 서밋 25’를 열고, 카카오, AWS, 현대자동차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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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살아간다
꽃향기가 진동한다. 향기를 따라가니 정원 한쪽에서 하얀 작약이 탐스럽게 피어 있다. 아침 햇살을 머금은 꽃잎 위엔 아직 이슬이 맺혀 있고, 벌들이 그 향기에 취해 어지럽게 날아다닌다. 나는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문득 걸음을 멈춘다. 눈처럼 하얗고 크고 우아한 작약꽃 앞에 서면 마음속 시끄러운 생각들도 조용해지고, 내 안에 고요한 연못 하나가 생기는 듯하다. 작약은 집을 지은 후 처음으로 심은 꽃 중 하나다. 집이 완성되고 이사한 그해 봄, 하얀 작약을 비롯해 장미, 수국, 백합, 영산홍, 금낭화 같은 꽃들을 정성껏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