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수출지원 등 보조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보조금 사용의 적정성 여부와 사업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점검에서는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수출 중소기업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생활과학교실 운영 지원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운영 실태, 사업 추진상 문제점, 각종 서류 및 회계 관리 등을 중점 확인한다.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심화되는 인구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지방자치단체, 언론사 및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는 범국민 인식개선 운동이다. 사회 각계각층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을 위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지목을 받아 동참에 나섰다.양문석 회장은 “인구문제는 단지 국가 차원의 과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오후 서귀포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자치행정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서귀포시민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첫 번째 면담에서는 예래4통 마을 관계자들이 다목적 복지회관 신축에 관한 사항을 건의했다.참석자들은 지역 커뮤니티 공간 확충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다목적 회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체적으로 실시설계 용역 완료와 자부담 확보 등 준비를 마쳤다며 도의 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두 번째 면담에서는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제주도립미술관과 협업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샤갈 전’ 입장권 600매를 오는 21일부터 식음업장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관광 콘텐츠를 보다 활발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이번 이벤트는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주요 식음업장인 ‘스카이뷰 라운지 38’, ‘블루 드래곤’, ‘카페 8’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는 최근
제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인 '2025 제주사회적경제 기념주간'이 오는 25~26일 이틀간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안녕하세요,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북수구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공동 주관한다.기념주간에는 30여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해 친환경 세제 리필 체험, 오메기떡 만들기, 허브화분 만들기 등 도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탐라문화광장 부근 산지천갤러리에서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 제4차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음주·노숙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현장회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와 야간시간대 음주·소란행위 및 노숙 민원으로 제주시 원도심의 관광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으로 인한 위험과 쓰레기·악취 문제 등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회의에는 제주도 및 제주시 유관부서와 자치경찰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물 난리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8일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0~100mm, 많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국내업계, 대응책 마련 분주…국제 기준 부합한 제도 촉구도 베트남 정부가 수입 냉장·냉동 육류 및 가금류에 대한 살모넬라 ‘무관용’ 정책을 강경하게 유지하기로 하면서 국내 산란 성계육 수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6월 24일 베트남 농업환경부가 관련 개정안을 발표하고 7월 1일부터 전격 시행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네이버가 23일 크리에이터 제휴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정식 출시했다. 쇼핑 커넥트는 네이버의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추가된 어필리에이트 제휴 솔루션이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한다.회사측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일반적인 제휴 모델과 차별화된 특징을 갖는다. 판매자들이 자신의 전략에 따라 제휴 상품부터 수익 쉐어 비율까지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역시 상품별 수익 쉐어 비율을 투명하게 확인 가능해
금호건설이 163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23일 공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광명시흥 A2-5BL, A1-1BL, B1-7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전체 공사비는 9059억원이며, 금호건설은 이 중 18%를 담당하게 됐다. 금호건설의 이번 계약금액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142억원의 8.52%에 해당한다. 금호건설은 "해당 사항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금호건설은 202
서울시가 마포구·금천구 ‘모아주택’ 3곳에서 총 1,965세대를 공급한다.서울시는 21일 열린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마포구 성산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 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통과된 안건은 ▲마포구 성산동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일대 모아주택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총 1,96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성산동 일대 모아타운’ 내 4개 사업 중 ‘모아주택 1구역’ 일대 사업이 통과되면서 총 556세대가
아시아개발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가 0.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개월 만에 눈높이를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3일 오전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5년 7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ADB는 매년 4월 발표한 연간 전망을 토대로 7월 보충 전망과 9월 수정 전망을 내놓는다.이번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4월보다 0.7%포인트 하향 조정된 0.8%로 예측됐다.ADB는 건설투자 감소, 수출 둔화, 부동산 시장 약세 등으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