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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취약계층·무더위쉼터에 올해 냉방비 지원

20시간전
경기도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총 198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도는 재해구호기금 184억9800만 원을 활용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32만5699가구와 차상위계층 4만4261가구 등 총 36만996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냉방비를 지급했다.예비비 13억 원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7824곳에 냉방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7774개 경로당에는 9월 냉방비 16만5000원을, 50개 마을복지회관 무더위쉼터에는 7~9월까지 3개월 동안 월 16만5000원을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첫 산업안전지도사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그 주인공은 판교테크노배리팀에서 근무 중인 민휘경 부장이다. 민 부장은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제15회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산업안전지도사 자격 취득은 경과원 내부에서 처음 이뤄진 사례로, 기관의 안전관리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산업안전지도사는 매년 1회 시험이 치러지며 합격률이 낮아 취득이 어렵기로 알려져 있다.민 부장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 아래, 업무와 학습을 병행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 중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는 10일 처절했던 임시정부 이동 역사의 첫 기착지인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절망 속에서도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폈던 선열들의 숭고한 고난을 되새겼다.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홍커우공원 의거는 일제의 심장을 겨눈 쾌거였지만, 동시에 상하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게는 혹독한 시련의 시작이었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임시정부는 일제의 추적을 피해 항저우로 옮겨 19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께 부평구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A씨는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된 개그맨 이진호씨의 여자친구로 확인됐다.이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술을 마신 채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거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다.한 연예매체는 이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보도
1999년부터 지속된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 연합이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 등장으로 26년 만에 붕괴했다.공명당이 민주당 집권 시기를 제외하고 사반세기 동안 참여했던 연립 정권에서 이탈하면서 다카이치 총재는 내각 출범 전부터 위기에 놓였다. 자민당이 독자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도 주목된다.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은 10일 연립 정권 구성을 둘러싸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기업·단체의 헌금 규제 강화 부문에서 합의점을 찾
경기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거모동 산들공원에서 ‘제12회 세대공감 군자 산들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한 ‘군자 산들축제’는 오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군자동의 대표 지역축제로, 군자동 주민의 꾸준한 성원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이번 축제에는 군자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10여 개 동 관계단체가 협업해 진행되는 1000여 명의 동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축제 현장에서는 전 세대가 어우러져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8일 개관 17주년 기념 축제 'NJP+'를 연다. 이번 행사는 백남준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환경개선과 맞물려 축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아트센터는 올해 시민 예술 교육프로그램인 ‘퍼블릭 아카데미’ 운영, 지역 연계 협력 축제인 ‘제8회 머내마을영화제’ 공동체 상영관 참여, 유휴부지에 공유 정원을 조성하는 ‘이키로 정원행동 캠페인’ 등 지역과 환경을 잇는 새로운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있다.개관 17주년 기념 축제 ‘NJP+’는
연금복권 720+ 추첨일인 목요일을 맞아 추첨시간 및 구매가능시간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제285회 연금복권 702+ 추첨은 목요일인 10월 16일 오후
대형 로펌 위성 세무법인이 국세청 출신 고위직 공무원 재취업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종의 공직자윤리법의 사각지대로 전관들의 취업 경로가 사실상 합법적 우회로로 굳어진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에 따르면 국세청 퇴직공무원 24명이 대형로펌 4곳과 관련된 소위‘위성 세무법인’을 거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앤장 법률사무소 12명, 법무법인 광장 8명, 태평양 2명, 화우 1명으로 모두 국세청 퇴직 이후 로펌과 관련된 세무법인에서 3년가량 근무한 뒤 해당 로펌으로 자리를 옮긴 사
성남시가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사업이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전문 조사기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수혜 어르신 3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6.4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만족도 평가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을 적용해 5개 분야 11개 문항을 분석한 수치다. 점수 구간에 따라 '매우 만족', '만족' 등 7
오는 10월17일 대전 한화생명 파크에서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2위 팀 한화 이글스 대 정규리그 4위에 그쳤지만 5위 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9시간전
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재가어르신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수면관리 프로그램 ‘오늘도 굿나잇!’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일대 자연과아이들 수목원에서 요가원 명상체험 형식으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중구 지역 저소득 홀로 어르신 8명이 참여했으며, 수면 호흡명상과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했다. 어르신들은 명상과 자연 체험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신체적 활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문현진 시설장은 “이번 명상체험이 어르신들의 수면 관리 능
11시간전
영천초등학교는 ‘따뜻한 행복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아침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 웃고 어울리는 ‘스마일데이’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서로의 존재를 긍정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나누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학년과 반을 넘어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적 분위기 속에서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는 따뜻한 교정의 풍경이 펼쳐졌다.첫째 날인 10월 1
14시간전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평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15일 경기도미술관...
15시간전
인구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경남도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전국 광역지자체 집행률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인구 감소·관심지역에서도 10% 미만
해양경찰특공대원들이 15일 APEC 2025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보문호수에서 특수기동정을 이용, 경호작전임무를 수행하고 있다.해경은 정상회의가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 각국정상들의 숙소가 있는 보문호수 주변에서 경호 및 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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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리뷰] 탄소 감축, 속도보다 과정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하고 발전부문에 최대 75% 감축안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발전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정책은 본격화되고 있지만 현실적 전환 경로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불가피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감축, 탄소배출권 관리 등 전방위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하지만 발전 업계는 속도와 현실의 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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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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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1차 휴전 발효됐지만…"미국 압력 지속이 종전 보장 '유일 열쇠'"
이스라엘 내각이 10일 가자지구 전쟁 1단계 휴전을 승인하면서 이날 정오부터 휴전이 시작됐다. 올 초 인질 석방 뒤 2단계 휴전 이행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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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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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저수율 74% 회복… 태백시, 신속한 가뭄대응 효과 '톡톡'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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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0.15 부동산대책 이틀째 맹비난…"반시장적 수요 억제 대책"
국민의힘은 16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좌파 정권 20년 부동산 정책 실패의 재탕이자 악순환의 재개봉"이라고 맹비난했다. 최근 집값 과열 양상을 보이는 수도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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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납치·감금·살인 배후엔 중국계 범죄조직 ‘삼합회’가 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범죄 대부분은 중국계 폭력조직과 연계돼 있으며, 그 중심에 삼합회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 미국 재무부, 미얀마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합회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동남아에서 벌어지는 납치, 인신매매, 감금, 고문, 사기 등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중국 범죄단체들이 마카오 등에서 도박산업을 기반으로 활동하다가, 당국의 단속 강화 등으로 동남아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고 UNODC는 보고서에서 밝혔다.한국인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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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방미 앞두고 "관세협상 긍정적…美도 부처 간 긴밀 소통"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가운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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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세기의 이혼'서 최태원 손 들어준 대법원…"노소영 재산분할 청구 파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결론이 대법원에서 또 한 번 뒤집혔다. 그룹 총수 특성상 천문학적 재산 규모에 이 소송의 1심과 2심 판결은 크게 갈렸는데, 대법원도 재산분할 금액을 다시 산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계와 법조계에서는 대법원 재판부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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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국민신문고 대신할 임시 민원창구 개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중단된 가운데,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임시 민원 접수 창구를 마련해 10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