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무비자로 입국한 대만인 여성을 불법 관광영업 혐의로 적발했다.21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대만인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해 정식 가이드 자격 없이 대만 관광객 23명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지를 안내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자치경찰단은 해외 단체 관광객을 상대로 불법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면세 쇼핑매장에서 단속을 벌여 A씨를 붙잡았다.조사 결과 A씨는 대만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지인 23명을 모집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하게 하고 국내·국제 여행사...
제주느티나무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한림공원에서 ‘대학생 87㎞ 비치대장정’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대학생 87㎞ 비치대장정은 ‘청년과 바다, 그리고 스포츠와 봉사’를 주제로 매년 87㎞ 코스를 걸으며 바닷가 정화 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 프로젝트다.2020년 ‘바다를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충남 태안 학암포해수욕장을 출발해 2024년 진도항까지 지난 5년 동안 누적 참가인원 415명, 누적 거리 435㎞, 누적 쓰레기 수거량 1만5609㎏의 성과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앞바다에서 어린이가 포함된 관광객들이 탄 모터보트가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께 동일리 앞바다에서 모터보트 A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호에는 낚시하기 위해 성인 4명과 어린이 4명 등 두 가족 8명과 선장을 포함해 총 9명이 타고 있었다.해경은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해양재난구조대 모터보트를 현장에 급파, 관광객 8명을 119구조대에 인계하고 선장을 태운 A호를 모슬포항으로 예인 조치했다.A호는 이날 오전 7시53분
스튜디오126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송다현 개인전 ‘깍두기는 춤을 췄다’를 열고 있다.2025 신진작가 공모 선정 전시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설치·영상 작품 등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이번 전시의 특징은 사물의 미학적 위치 전환이다. 여성성을 보여온 이불, 바느질은 더 이상 억눌린 여성의 흔적이 아니라 새로운 감각의 언어가 된다.실제로 천장에 매달린 목화솜 이불은 덮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들어 올려지고 안쪽 면을 화면으로 내세움으로써 ‘감추는 미덕’에서 벗어난다.전시 제목의 ‘깍두기’는 정식
버려지는 반려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등록 자신 신고기간이 운영된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버려진 반려동물은 3800여 마리에 이른다.제주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 기간에 자진신고를 하면 과태료와 등록 수수료가 면제된다.등록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2개월령 이상의 개로, 고양이는 희망자에 한해 등록이 가능하다.소유자 변경과 주소·연락처 변경, 동물의 폐사 또는 유실·발견 등도 모두 변경신고 대상으로 신고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산 121번지 ‘사수도’ 해양영토를 놓고 법정 분쟁이 본격화 됐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에 대비 중이다.권한쟁의 심판은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 사이에 권한 다툼이 있을 때 이를 헌법재판소에서 가리는 절차다.사건의 발단은 2023년 4월 추자도 부속섬인 사수도 인근 바다에 풍황계측기 3기를 설치하려는 사업자가 완도군에 공유수면 점·사용을 신청, 군에서 이를 허가하면서 시작됐다. 관할 해역의 공유수면 허가권을 가진 도는 이에 반발해 그해 6월 헌재에 권한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제수용품 중 하나인 사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지난 23일 마트를 찾은 주부 김모씨는 사과 한 개 가격이 7450원에 책정된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는 “과일 가격이 심상치 않아 장바구니에 넣기가 겁난다. 추석에는 얼마나 오를지 가늠이 안 된다”며 혀를 찼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후지 사과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31%, 평년 대비로도 39%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 피해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2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환급행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주민을 직접 지원하고 침체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정부 추경에 건의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환급행사는 특별재난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1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2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1인당 매주 최대 2만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 때 10% 할인을 받고
전국적으로 월별 태어난 아기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제주지역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9953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709명 증가했다. 작년 7월부터 12개월째 늘고 있다.6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21년 6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기도 하다. 6월 기준 증가 폭은 2010년 이후 최대이며, 증가율로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헬스테크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가 국내 1세대 네트워크 치과인 모아치과그룹을 운영하는 엠디이노베이션을 흡수·합병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엠디이노베이션은 1996년 설립 이후 전국 36개 병·의원과 8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모아치과그룹을 운영해 왔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합병 이후에도 모아치과 브랜드는 유지된다고 전했다.이번 합병으로 미니쉬테크놀로지는 모아치과그룹의 오랜 운영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내재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모아치과의 CRM, IT솔루션, 마케팅 등의 지원은 물론 치아복구 솔루션 '미니쉬'를 활
생명보험협회가 생보업계 내 최고 권위의 설계사로 일컫어지는 '골든펠로우' 1000명을 선발했다. 이는 올해 선정된 생보 우수인증설계사 1만4818명 중 약 6.7%, 전체 생보설계사 10만4504명 중 약 0.96%에 해당하는 인원이다.27일 생보협회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영상 편집이나 고해상도 그래픽 개발용으로는 하이엔드 데스크톱 PC가 필요하다. 특히 시스템을 구성하기 전 어떤 작업을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AI 학습이나 FEM, CFD 같은 작업에는 코어 개수가 많은 CPU가 필요하고 블렌더나 3D 맥스 같은 그래픽 작업에는 고성능 GPU가 있어야 한다. 다양한 작업을 한다면 다중 코어 CPU와 고성능 GPU 모두 갖춘 고성능 작업용 PC를 구성해야 한다.이번에는 어떤 작업이든 걱정 없는 고성능 작업용 PC를 구성해 보고자 한다. CPU는 전력
범죄가 일어날 것을 미리 예측해 예방하는 공상과학 영화 같은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다.범죄통계와 지리정보를 토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범죄예측 CCTV를 개발했는데 범죄 예측 정확도가 80%를 넘는다고 한다.마스크와 모자를 쓴 용의자가 이동하는대로 곳곳의 CCTV가 자동으로 이를 쫓아가고, 카메라에 찍힌 차량 번호도 모두 식별해 즉시 수배 여부까지 알 수 있다.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산불 등 화재 발생을 식별하는 것은 물론, 공항에서의 이상 행동을 분석해 각종 범죄 시도를 알려주기도 한다. 살인과 강도, 폭행 등 사건사고 빅데이터를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로 향하는 여정은 특별한 경험의 연속이었다. 낯선 언어와 온라인 예매를 위해 번역기와 씨름하고, 오류에 당황하기도 했으나 그런 과정 하나하나가 여행의 본질적인 묘미를 더했다.고속버스가 달리는 동안에도 흥미로운 장면을 목격했다.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결제하는 방식인데 운전자는 이른바 ‘터치 앤 고’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었다. 긴 막대모양의 플라스틱 끝에 카드를 끼워 단말기에 가볍게 터치하는 매우 신속하고 편안하게 자연스러웠다. 일명 ‘카드 슬래퍼’라 불리는 이 도
동물약품 업체들이 중동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오는 11월 25일~27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VIV MEA 2025’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성원, 스템온,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한국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경기 수원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의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8월 26일 오후 6시 기준 처리 건수는 총 6775건으로 처리율 99.6%를 달성했다.이의신청 사유 중 ‘해외체류 후 귀국’이 325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재외국민·외국인 1247건 ▲ 출생 1011건 ▲ 취약계층 지원 금액 추가 지급 829건 순이었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원칙적으로 6월 18일 기준일을 적용해 처리된다. 다만, 이의신청 기간 중 가구 조정, 부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27일 ‘하이테크 특성화고 사업 설명회 및 학과체험’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항공고가 하이테크 특성화고로서 추진 중인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대내외에 알리고, 학생들에게는 실제 교육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설명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 경기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 구슬이 장학사, 광명교육지원청 이성남 장학사 등 교육 및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경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동탄역 지하4층에서 ‘동탄역 아트스테이션 에코우주선 MARS 151’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MARS 151, 에코우주선 아트스타쉽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교통 거점인 동탄역을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시에서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창조하는 미래 모빌리티인 ‘에코우주선 MARS 151’을 예술적으로 구현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MARS 151’은 동탄역 도로명 주소
경기 수원시는 27일 수원문화재단에서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관계기관과 협력 간담회를 열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수원문화재단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경찰서, 화성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교통통제 구간과 인력배치 계획을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 방안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9월 28일 노송지대에서 출발해 행궁광장까지 행렬하며 진행된다.시는 행사 당일 노송지대에서 수원종합운동장까지는 오전 8시부터 낮 1시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7일 수원 본원 1층 경기홀에서 임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전 훈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실전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통해 ▲ 주변 안전 확인 및 의식 확인 ▲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 요청 ▲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 ▲ AED 패드 부착 및 전기충격 시행 ▲ 충격 후 즉시 CPR 재개 등 전 과정을 실습했다.응급구조사 자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