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와 별개로 교육청 차원의 진상 파악에 나선다.도 교육청은 30일 감사관을 반장으로 한 9명의 진상 파악 조사반을 꾸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조사반은 고인의 유족이 지정한 유족 대표 1인과 제주교사노동조합 관계자 1인을 포함해 본청 감사관, 정서회복과, 중등교육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등 관련 부서 담당자로 구성됐다.조사반은 경찰 수사 영역을 제외하고 유족 측이 제기한 주요 쟁점 사항과 관련 사실관계, 민원처리 과정 등을 확인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