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역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해외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9개 직업계고에서 3학년 학생 20명이 선발돼 호주로 파견된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총 140시간에 걸쳐 국내에서 사전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어학교육, 안전교육, 인성과 진로 교육, 해외 경제 이해, 호주 현지 생활 수칙 등 해외 현지 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오는 8월말 호주로 출국해 국립직업교육기관인 ‘테이프 뉴사우스웨일즈’에서 5주간 영어교육을 받고, 이후 3주간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