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이 23일 준공식을 했다.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됐다. 평화의 숲은 김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후광리 일원 약 60㏊ 부지에 조성됐다. 주요 공간으로는 평화와 민주주의를 기념하는 ‘후광 평화의 광장’,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기억의 숲길’, 바다 조망이 가능한 ‘큰바위 얼굴 오션뷰’ 등이 마련됐다.‘기억의 숲길’에는 김 전 대통령의 굳건한 의지를 상징하는 인동귤이 식재돼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이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에 조성되어, 9월 23일 성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을 평화와 민주화의 상징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수많은 인사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대중재단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김홍걸 이사장 등 김 전 대통령의 평화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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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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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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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의 세상읽기] 누구의 이익이었나 : 횡령죄 ‘불법영득의사’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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