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0명 가까운 농업인이 농작업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 사망만인율은 전체 산재 평균의 3배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에서...
쌀 유통 구조의 중심이 대형마트와 체인슈퍼로 이동하면서 쌀값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성을 강화한 유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농해수위 송옥주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PO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쌀 1kg당 평균 소매가격은 3392원이었으나, 편의점은 6359원으로 평균의 두 배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개인슈퍼, 체인슈퍼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
BNB 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바이낸스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 반등세를 이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완화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양적 긴축을 조만간 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코인데스크 20 지수를 기준으로, 바이낸스코인이 20일 1077달러에서 출발해 장중 1144달러까지 상승한 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전했다. 거래량은 24시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12만
최근 5년간 울산의 화학 사고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5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의 화학 사고율은 8.1%로 전국 평균의 5배에 달해 “노후 설비를 방치한 채 기업의 자율적 개선만 기대하는 현 제도로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어렵다”고 14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울산은 국가산단이 밀집된 대표적인 석유화학 도시지만, 전체 설비의 절반 이상이 가동된 지 30년이 넘
9시간전
전국적으로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체납이 급증하는 가운데 인천의 체납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아 지역상권 붕괴의 위험신호가 켜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이 주로 사용하는 일반용 전기요금의 인천지역 체납은 2021년 1,490건에서 2024년 3,473건으로 3년 만에 2.3배 폭증했다.같은 기간 전국의 일반용 전기요금 체납이 5만1,252건에서 8만8,758건으로 1.73배 늘어난 것과 비교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줄었지만 2차 사고는 오히려 4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고의 ⅔가 야간에 발생하고, 대부분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였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834건이던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2024년 1573건으로 14% 감소했다.반면, 같은 기간 2차 사고는 51건에서 70건으로 약 40% 증가했다.2024년 기준 2차 사고 치사율은 44.3%로, 전체 사고 평균의 4.4배에 달했다.사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을 역행하는 단지가 있어 화제다. 바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86만원 △2022년 1575만원 △2023년 1868만원 △2024년 1982만원 등 큰 폭으로 올랐고, 올해 2000만원을 돌파했다.‘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의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올해 경기도 평균의 약 절반 수준이다. 양주시 평균 분양가는 1
올해 울산 학교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전국 평균의 배에 달하는 6.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율도 낮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울산시교육청 산하 기관·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실무사는 1079명으로, 전체 정원 1152명 중 73명이 채워지지 않아 결원율은 6.34%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결원율 3.2%의 약 2배 수준이다. 제주가 10.51%로 가장 높은 결원율을 보였고, 이어 서울, 울산 순이었다. 울산은 조리실무사
울산 지역 의료급여 수급자 증가율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전년에 비해 5.1% 늘어났다. 전국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중위소득 기준 상향, 부양의무자 완화 같은 제도 변화의 여파라 해도, 울산의 증가폭은 크다. 수급자가 늘면 의료비 지출도 불가피하게 불어난다.울산시는 장기입원자 퇴원 유도, 재가의료 전환,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108억원의 진료비를 절감하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자율점검단 운영, 과징금 징수율 제고 같은
재점화된 서울발 과열 조짐, 정부의 위기의식 커져2025년 9월까지 이어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겉보기에 안정적이었다.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6%로 보합세에 머물렀고, 전세가격 역시 +0.06%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평균 속에는 뚜렷한 지역적 불균형이 숨어 있었다. 서울은 같은 기간 매매가격지수가 +0.45% 상승하며 전국 평균의 7배를 웃돌았고, 수도권 전체도 +0.1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거래량 역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하며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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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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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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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 세계 최초 스마트 ANC 수면용 이어폰 ‘슬립30’ 출시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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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6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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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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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회복력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지속가능성·위기 대응력 인정
포항시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경북 2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전국 10위를 차지하며 도시 회복력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겨레신문사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시상식은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경제·사회 등 3개 영역 10개 부문, 38개 세부지표를 종합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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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관광공사는 에코월드와 가은읍 인근 오미자공원 일대에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심화에 대응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자 지난 22일 문경에코월드와 협력해 환경정화활동 에코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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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21일 흥해읍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포항시 통합예약포털로 사전 접수한 시민 18명을 대상으로 지역산 보리를 활용한 ‘2025년 하반기 수제맥주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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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부산 전국체전 아쉬운 종합 4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23일,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49개 종목, 총 2071명이 출전해 종합 3위를 목표로 잡았으나 경기·부산·서울에 이어 아쉬운 종합 4위를 기록했다.종목별 종합성적을 보면 육상, 사이클, 승마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저력을 입증했고, 세팍타크로, 우슈, 유도, 합기도, 럭비에서 종합 2위 등 종목별 균형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단체종목에서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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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이론·실습 병행 응급처치 교육 실시
의성군은 23일 군민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주민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관리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