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통계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북에 사는 청년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 2050년에는 현재보다 약 50% 감소할 것이라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우리나라 농업 기반시설의 역사와 현황을 담은 '2024년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1955년 첫 발간 이후 70년 동안 축적된 국가승인 통계로, 농업 현장에서 가장 기초적이자 핵심적인 기반시설 정보를 집대성한 자료다.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농업 환경을 고려할 때, 이번 연보는 정책 수립과 현장 관
국내 1인 가구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36%를 넘어섰다.보건복지부가 30일 공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4’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집계됐으며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2015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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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 인구가 2050년이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취업 지표는 일부 개선됐지만, 소득과 주거, 삶의 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청년들의 지역 이탈이 구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는 26일 발간한 이슈브리핑 '통계로 보는 전북 청년의 삶'에서 "장래인구 추계 결과, 전북의 청년 인구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우리나라 농업생산기반시설 현황을 한눈에 파악 가능한 ‘2024년 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농업생산기반정비 통계연보’는 지난 1955년부터 발간돼 온 국가 승인 통계로 올해 발간 70회를 맞이했다.연보에는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용 수리 시설물 현황과 더불어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집행실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자료는 농업생산기반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 및 농업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공사는 97개 지사와 사업단, 전국 1
제주 인구는 지난 10년간 증가세를 보였지만, 출생아 감소와 농·어업 기반 붕괴가 동시에 진행되며 지역 사회의 구조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주지역 인구구조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이어가고 청년층의 이탈 심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제주 총인구는 69만8358명으로, 2014년 대비 7만6808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민등록인구는 67만368명으로 10.4% 늘었고, 등록외국인
충청권의 1인 가구 비중이 비수도권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가구는 804만 5000가구로 첫 800만대에 진입했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오르며 역대 가장 높았다.충청권에선 대전이 전체 가구 65만9000가구 중 26만2000가구가 1인 가구로 집계돼 비중이 39.8%에 달했다. 비중만 놓고 보면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수
국민 10명 중 9명이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평균 지출액은 약 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콘텐츠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콘진원이 단독으로 국가승인을 받아 진행한 첫 통계로, 전국 10세 이상 국민 6554명을 대상으로 OTT와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 행태를 분석했다.조사 결과 전체 OTT 이용률은 89.1%로 나타났다.
울산시의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울산시의 1인가구는 14만6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울산 전체 가구의 31.6%에 해당한다. 울산시의 1인가구 비중은 전국 평균인 36.1%보다 4.5%p 낮았고, 17개 시도 중 경기도와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이나 대전 등 1인가구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지역들과 대조를 이뤘다. 연령대별 구
우리나라 1인 가구의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4’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였다. 전체 대비 36.1%에 달하는 수준이다.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7.2%, 2020년 31.7%에서 계속 상승하며 매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구 구조 변화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소형 아파트의 ‘구조적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한다. 여기에 최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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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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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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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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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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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지역에 강한 추위가 찾아왔다.기상청은 토요일인 27일 아침까지 인천과 경기 내륙을 포함한 중부지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중부내륙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인천과 경기 지역도 바람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