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을 본격적으로 벤치마킹한다. 지자체별로 기업의 지방 투자 업무를 도맡아 처리할 ‘민간기업 전담공무원’ 제도를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지자체와 기업, 경제단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자체가 기업 투자 과정 전반을 전폭 지원하면서 공장 유치, 행정 절차 단축 등 성과를 낸 울산시의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울산시는 현대차의 대규모 투자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전담 공무원을 기업 현장에 파견해 사업 계획 수립부터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이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애로사항 파악 및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해결하고, 제도상 규제는 중앙부처와 협력해 개선점을 모색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적극적인 행정은 주력산업의 성장력 감퇴로 주춤거리는 울산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산업지도를 바꾸는 동력이 되고 있다.민선 8기 김두겸 시 정부는 2022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5월 현재까지 총 2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울산 출범 이후 전무후무한 기업 투자유치 성과다. ‘투자하기 좋
저출산과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지자체 간 사활을 건 기업유치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유치야말로 지방이 살아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서 행정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인 울산시의 현대차 전기차공장 사업 밀착지원 노하우가 전국 지자체와 기업인들에게 공유됐다.행정안전부는 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전국 지자체, 기업 담당자 등을 초청해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 고용시장에 오랜만에 ‘의미있는’ 변화가 감지됐다. 고용률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조선 등 주력산업의 성장률 둔화로 10년 넘게 꽁꽁 얼어붙었던 울산 고용시장에 마침내 봄이 오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인구의 탈울산 행렬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느닷없이’ 고용률이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이다. 울산 고용시장에 새 일자리가 꾸준히 공급돼 경제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울산의 전년 동월 대비 1.1%p 상승한 61.2%를 기록했다. 통계자료를 검색해 보니
민선 8기 울산시가 친기업 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건설 현장에서 기업체가 스스로 소방법과 관련해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소방본부 및 소방관서가 직접 나서 해결해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울산 동부소방서는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선진화 사업에 소방 민원 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 민원 기술 지원은 사업장의 인·허가 업무시 현행 관계 법령의 안전기준 적용 어려움으로 인한 고충을 신청하면 법령 해석, 사례 분석, 위험성 요인 및 안전 기준 적용 방안 등을 검토해 기업의 민원을 해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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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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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추진
영주시는 오는 8월부터 안정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내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이 제도는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해 소규모 영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우수 인력 선발을 위해 송호준 부시장 등 실무단 7명을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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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학생들,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 알려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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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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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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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이글로벌, 색조 브랜드 라카 425억원에 경영권 인수
국내 첫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가 ‘조선미녀’를 전개하는 구다이글로벌에 인수됐다.라카코스메틱스는 구다이글로벌이 일본 시장에서 주목받는 색조 브랜드 라카 운영사인 라카코스메틱스 지분 88%를 425억 원에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카코스메틱스 창업자인 이민미 대표는 이번 M&A로 브랜드 창립 7년 만에 보유 지분 전량을 297억 원에 매각했다. 이 대표는 라카 브랜드 총괄 디렉터로서 브랜드 운영과 성장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다.‘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2019년 탄생한 라카는 광고 디렉터 출신 이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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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국내최초 패밀리오피스 '100가문-3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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