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 공모와 관련해 그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던 노르웨이 국영기업 에퀴노르가 빠지고 국내 발전 공기업이 단독 수의계약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공사에 따르면 가칭 '추자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희망자 재공모에서도 단독 응찰이 이뤄졌다.단독응찰한 기업은 지난 1차 공모에도 단독으로 응찰한 국내 발전공기업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에너지공사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준용해 평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즉,
“추자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공모결과는 사필귀정이다. 남은 공모절차 차기 도정으로 넘겨야 한다.”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23일 제주에너지공사 추자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공모 결과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0일 공공주도 2.0 ‘추자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1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논평은 “발표 내용에 따르면, 1단계 평가 접수 결과 두 차례의 공모 모두 단독응찰이 이뤄져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준용해 평가 절차를 진
3시간전
추자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재공모에 한국중부발전이 단독 응찰해 1단계 관문을 통과했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노르웨이 국영기업 에퀴노르는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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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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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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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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