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송라면위원회는 29일 포항 송라면 지경리 반공위령비에서 ‘제39회 반공위령제’를 봉행했다. 한국 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송라면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는 시의원, 유가족, 군인, 학생,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위령제는 1950년 2월 자유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99명의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으로 매년 진행돼 왔다. 송라면 반공위령비는 당시 무장공비에 희생당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85년 6월 25일 추진위원회를 구성, 한국자유총연맹과